데탑 컴퓨터 두 대를 까서 뒤집는 대공사를 진행중입니다.
밤 새서 작업을 해야하는데 맨 정신으로 작업하자니 한숨만 나옵니다.
집에 꿍쳐놨던 바카디 슈페리어를 이용하여 모히또를 만들어 마시기로 했습니다...만
이 밤중에 설탕 들어간걸 먹고싶지는 않더군요.
결국 제 자신도 뭔지 모르는 무언가가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럼, 스테비아, 스피아민트, 무설탕 사이다, 라임쥬스, 얼음
눈대중으로 이 재료들을 섞어봅니다.
이건... 음.... 뭐라 말로 표현할수 없는 맛이 나네요.
못 마실 괴식은 아니지만 모히또라고 못할 그런 물건?
역시 먹을거 가지고 장난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