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에 스탬프로 대충 고정해놓은 거울판은 떼서 안전하게 보관하고 세로모니터 거치대로 쓰고있던건데 서랍안에 넣어둔 약을 꺼내다가 힘을 줬더니 서랍이 날아가서 벽에 박고는 3등분 났습니다.
원룸용이라 조잡한 합판에 대강 피스로 박아둔거라 다시 껴맞춰보면 피스구멍들이 다 벌어져서 안맞구요
에이 염병하고 일어서다가 보니 다리에도 금이 가있더라구요
원래 재질이 쓰레기구나+원래 올릴줄은 몰랐던 모니터가 10년째 올라가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고..
괜히 집주인한테 말하다가 방세 올려달라 소리 나오면 곤곤하니까..
화장대검색해보니까 생각보다는 안비싸더군요??
쿨러하나살돈밖에 안되??
아니 그런데 이케아공홈은 행사가 붙으면 다른몰보다 비싸네?!
혼란스럽다..
정도 생각하면서 출근했는데요
일하면서 5090글을 읽다가 문득 든생각이
에휴 저거 언제살지도 모르는거 굳이 사겠다고 존버타느리 걍 의자라도 바꾸는게 더 행복한 컴퓨팅이겠구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 쓰는게 딱 저모델에 저색인데,
오른쪽 팔걸이가 쿠션이 죽어버린데다가
(팔뚝을 대부분 팔걸이에 올려두고 손목은 책상에,마우스는 고감도로 손만 움직이는 타입이라 팔걸이에 하중이 많이 실려요)
좌판이랑 등판오염문제로 부품좀 사려고봤더니..자체몰이 너무 부실해져서 도저히 어디서 사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전에 t30쓸때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그래서 이지 이런 마케팅원툴로 뜬 회사버리고 걍 유명업체꺼 사야겠다 하고 보니까
상식적인 의자가격에 0이 하나 더 붙어있군요
그런데 뭐 5090에 99503d도 상식적인 게임기 가격에0이 하나 더 붙어있기는 마찬가지일거고..
어떤걸 더 오래쓸까 생각해보면 여태 의자들이 수명이 길었고..
그런데 왜 고민되는지는 또 모르겠네요 ?!
내일까지 생각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