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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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배를 띄워서 교통수단으로 쓴다는 구상이 있었는데, 구체적인 방안이 나왔습니다.
10월부터 운행 시작 예정입니다. 최대 탑승인원 199인, 표정속도 31.5 km/h.
이용 가능 선착장은 이미지 첨부로 갈음하며 요금은 광역버스와 동일하게 편도 3천 원이고 리버버스 이용 가능한 기후동행카드도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곡나루역에서 종합운동장역까지 (9호선 전철) 급행열차가 시간표상 37분만에 갑니다. 지연 여유 +3분 해서 40분 잡고, 잠실역까지 10분, 탑승대기시간 10분 잡으면 총 60분입니다. 시간상 우위가 없으므로 출발지/목적지 모두 선착장까지 거리가 얼마나 가까운지가 관건이겠습니다. 편하게 가려는 수요를 잡기에는 한강변으로 나가야 해서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기후동행카드에 3천 원만 추가하면 리버버스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한 번만 타도 본전입니다. 초저가 정책으로 이용자를 끌어올 수는 있겠습니다.
제때 타도 전철보다 약간 느린데, 출퇴근 시간대에도 배차간격 15분이기 때문에 만석 탑승 불가 시 시간이 더 걸릴 겁니다. 좌석 예약제 도입이 필요해 보입니다.
연내 김포 이용은 불가합니다. 김포 측 선착장 접근성 개선 후 운영 시기 결정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