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4790K에 16GB 램으로 9년을 쓰니 이젠 조금 버거워하길래 요즘 뜨거운? AMD 7800X3D를 주문했다가 나이먹고 게임도 안하는데 무슨 게임 CPU냐? 라는 생각이 들어 취소하고 7900 non-X 모델에 32GB 램으로 넘어왔습니다. 코어수가 3배!!??인데 어제 조립해서 아직까진 체감적으로 우와! 하는 느낌은 솔직히 안 드네요.
메인보드는 MSI B650 edge wifi 인데 패키지가 뭔가 예전보다 휑하네요. 가격은 40만원에 근접하는데 품질은 좋은듯 안 좋은 느낌...칩셋방열판이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도 흔들흔들...불량인가??? 아리송하고,
케이스 전면 USB포트 연결부는 뭔가 원가절감인지 소켓이 부실하니 살살 달래가며 꼽지 않았더니 핀 하나가 찌그러져서 이거 피느라 고생했네요.
게다가 이젠 MBR 디스크는 부팅도 못하고 GPT가 강제네요. 이것때문에 이것저것 삽질을 많이 했네요.
CPU쿨러는 아직 못 정해서 번들쿨러를 달았는데...음...못쓰겠네요. 이걸 누가 쓰라고 넣은건지...4코어 모델운 몰라도 12코어에 이런 쿨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