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부동산인가 싶어 받았는데, 무릎 이식 정보 카톡방인데 갱신차 안내를 어쩌고 저쩌고 하네요. 꺼지라고 하고 끊으니 스팸 차단을 하기까지 그 짧은 시간 안에 3번 정도 전화가 오는군요.
이런 전화를 받을 때마다 최근에 털린 유플러스는 발 뻗고 잘 자겠지란 생각이 들면서, 누가 일부러 갖다 줘도 티도 안 나는데 나도 기글 회원 이메일 목록 팔라는 메일에 얼마냐고 물어나 볼까라는 불순한 생각이 아주 잠깐 들었다가 사라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