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뿌연 현상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요거는 진짜 한번 잘수록 점점 줄어들더라고요
2. 우측 시력이 좀 낮습니다.
아무래도 우측 시력이 많이 안좋아서... 보정이 부족한게 아니었나 싶은데
왼쪽 눈을 감으면 우측은 멀리있는건 안보입니다. 난시라기 보단 그냥 근시 느낌.
3. 안약은 이제 하나로 줄었습니다.
우루손인가 요것만 하루에 4번 넣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눈이 건조한건 잘 못느끼는 스타일이라 인공눈물은 잘 넣을 필요성을 못느끼더군요.
4. 몸상태가 안좋으면 시력이 떨어지는게 체감됩니다.
눈이 초점을 잘 못맞추게 된거 같아요.
5. 빛번짐은 좀 심한 편입니다.
신호등 기준 아래로 사선으로 90도 정도 빛번짐이 좀 있는 편입니다. 야간운전은 좀 위험할수도 있겟어요. 막 아예 운전을 못할정도는 아닌데 굉장히 신경쓰이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만족하냐? 하면... 아쉽게도 불만족입니다.
우측 시력이 체감상 0.8~0.6 정도같아요. 횡단보도 건너편의 간판 글씨도 잘 안보이는 정도라서요.
좌측은 너무나 잘되서 더더욱 아쉬운 부분입니다.
좌우측 시력차이 때문에 그냥 봐도 상이 선명하게 안보이다보니까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거 같습니다.
다행히 방 안으로 한정하면 굉장히 좋기 때문에 이런건 만족스럽습니다
의사말로는 양눈의 회복속도 차이가 있을수 있으니 1달은 기다려야된다는데, 나아지길 빌어야죠 뭐.
재수 없으면 라식하고도 안경을 끼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3월 2일에 병원 예약이 잡혀있으니 그때 후기 올려볼게요.
마지막으로 편한점은
1. 샤워할때 시야가 선명함
2. 안경이 더럽혀져서 시야가 방해되는 일 없음
3. 마스크를 코까지 써도 김이 안서림
4. 시야각이 더 넓게 보이는 기분. 안경쓰면 16대9 비율로 세상을 보는거 같다면, 지금은 한 16대11 정도로 세상을 보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