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에 S모사 재고가 엄청 쌓였다고 하던데 그거 때문인지 최근에 할인을 엄청 때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근데 주식도 그렇듯이 공산품도 할인 절정으로 때릴 때 발목에서 사야 제일 좋은데 또 발목 기다리다가 그 가격이 다신 안 올수도 있단 말이지요. 반대로 너무 덜컥 샀다가는 발목이 아니라 허리에서 살 수도 있는 노릇이구요.
SSD야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쓰는 물건이라 이번 시즌에 적당한 거 하나 사긴 해야 할 거 같은데 '아무리 대장급이라도 3.0은 이제 재고떨이 폭탄할인을 기다려 봐야 하는 때가 아닌가 재고도 엄청 있다던데' 라는 생각과 동시에 '이게 혹시 실적 선방을 위한 연말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고...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