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는 감기에 안 걸린다는 말처럼 감기는 거의 걸리지 않고 살지만...

주기적으로 뭐가 안 맞으면 비염이 터지는 것 같습니다.

 

먼지나 곰팡이 담배연기를 쐬거나 하면 비염 증상이 확 올라오지만

그런 알레르기 말고도.. 어제처럼 피곤함 + 찬바람 맞기 + 술마시기 이들이 합쳐지면 일정 확률로 이렇게 난리가 나네요 

감기와는 다르게 열 같은 증상은 전혀 없으면서 콧물이 엄청 나다가 코막힘으로 인한 두통과 멍함...

 

코에다 꽂는 스프레이 약은 이런데 별로 효과가 없고, 병원에서 받아온 먹는 약은 효과가 있기는 한데

아 온다 이때다 싶을때 빨리 먹지 않으면 머리는 머리대로 아프고 졸리고 그러네요

 

이런 하루 때문에 처방받은 약을 몇달씩 들고다닐 수도 없고,

비염에 시달리는 분들은 이럴때 쓰시는 일반의약품이 따로 있나요?

 

 

때문에 원래 갤럭시의 컨투어컷 디자인에 대한 고찰을 쓰려고 했다가 컨디션 난조로 잡설이 되었습니다. 

 

 

 

 

 

 

잡설 2. 유출된 갤럭시 S23의 목업 디자인을 보면서 얘기했던 내용으로

측면의 5G 안테나는 도체 프레임이 안테나를 둘러싸고 있는 구조인데, 이게 전파 수신이 되나? 생각을 했는데,

 

계산해 보니 5G mmWave 26 GHz에 해당하는 파장은 11.5 mm, 

전자기파는 자기 파장의 1/4 까지의 구멍은 잘 투과하는 성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측면에 안테나 구멍을 잘 내는 것만으로 전파 투과가 된다고 생각할 수가 있겠네요.

3G, 4G 전파는 파장이 훨씬 길기 때문에 프레임에 절연띠를 내 주지 않으면 전파 감도가 떨어지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유명한 예시로 전자레인지 앞에 철망이 있으면 2.4 GHz 전파의 파장/4 이 철망 구멍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철망을 거의 통과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를 측정하면 2.4 GHz는 거의 차단이 되고, 기기 우측에서 나오는 60Hz의 성분이 오히려 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