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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글의 연대기

 

 

애플워치 초기화 / 아이폰 최신 os 업데이트 / 아이폰 네트워크 초기화 등등 모든 시도를 물거품으로 만들고

 

공인 수리점에서도 해결 방법이 없다며 새로 구매를 추천하던 상황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이상했습니다

 

당근 거래할 때도 판매자분이 분명 '배터리 성능이 97퍼'고 정상작동이 된다고 말씀하셨거든요 

배터리 성능이 확인이 된다는건 (적어도 판매자분이 사용하실 때까진) 페어링이 문제 없이 된다는건데...

 

 

그리고 어젠가요 ios16.1 업데이트가 있었죠

혹~시나 하는 생각에 ios업데이트 후 페어링을 시도했는데...

 

 

 

 

 

 

 

 

 

 

 

 

 

??????

 

수십 시간을 기다려도 오르지 않던 로딩바가 오르기 시작하더니

30분만에 페어링이 정상적으로 끝났습니다

 

잠수함 패치도 아니고 대체 뭘까요??

 

 

 

 

 

 

 

 

초기 세팅도 무사히 끝났고요...

모든 기능 정상 작동 됩니다

 

 

그렇게 수리점에서도 해결하지 못하고 수리비 20만원을 부르던 애플워치는

방구석에서 0원으로 무사히 연결되었습니다

 

 

만약 수리비 20만원을 냈다면/포기하고 se2를 35만원 주고 샀다면...

앞으로 공인 수리점을 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낀 돈은 일본 여행 자금에 보태게 되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