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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919 댓글 18

한 10일 됬는데

보통 한끼는 서브웨이에서 햄, 클럽, 치킨 같은 것에 빵은 통곡물(위트나 허니오트)으로 소스는 올리브와 후추,적식초 정도만 치고 정 힘들면 쿠키 하나 추가합니다. 그리고 음료는 제로콜라 내지는 차를 마시죠. 그러면 한 5~700칼로리.

그리고 나머지 한끼는 셀러드 내지는 김밥 한줄인데 그러면 약 300~400칼로리.

간식으로 하루견과 20g에 편의점에서 파는 사과 귤 포도 소포장된 걸 먹으면 200칼로리 나옵니다.

 

처음에 이렇게 먹으면 허기져서 폭식할 거 같다 생각했는데 10일동안 해보니 의외로 포만감이 있고 버틸만 하네요.

몸무게도 느리지만 조금씩 빠지고 있네요.

지금까지 대략 3~4kg 빠진 듯 하고, 음식을 먹거나 하면 또 확 올랐다가 아침이 되면 다시 줄고 그렇습니다.

아침에 막 샤워하고 볼일까지 본 빈 속에서는 더 가볍지만 그건 정상은 아니니 빼고 그정도네요.

조금만 잘 조절하고 버티면 주말에는 한끼 정도 햄버거나 자장면 같은 거 먹어줘도 타격이 안 생길 수준까지 가겠군요.

 

코로나19만 끝나면 돈이 얼마 들더라도 pt를 받던가 해보고 싶네요.

특히 하체의 군살이 빠지고 거길 근육으로 체우면 도움이 될텐데..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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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후 먹을 간식과 저녁 되겠습니다. 

의외로 저 땅콩이 설탕 안 써서 한봉지 먹어도 별 무리없어 보이고

저 셀러드도 은근히 균형있어 보이네요. 

탄수화물은 점심때 먹은 샌드위치가 있으니까...



  • profile
    히토히라      show runningconfig... 2021.12.09 15:19
    맛땅콩은 그 90년대에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나오던게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 profile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2.09 20:34
    그게 단짠한 그 하얀 가루 붙은 그거 말이죠?
  • profile
    낄낄 2021.12.09 15:45
    저도 칼로리는 비슷하게 먹는데요. 라면 2개만 먹어도 딱 그 수준은 되더라고요. 하루 라면 2개 먹는 게 썩 건강한 식단이 아니라는 게 문제지만. 풀이나 채소 같은 걸 채우는 게 컨디션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 profile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2.09 20:34
    전 일부러 야채 2, 고기 1, 탄수화물 1 내지는 그 이하로 맞춰보려고 노력하는데 은근히 힘들고 귀찮네요.
    혹시 운동은 뭘 하셨나요.
  • profile
    낄낄 2021.12.09 20:44
    전혀 안했습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은 꼭 필요하지만, 다이어트에는 필요가 없죠..
  • profile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2.09 20:48
    즉, 밥만 줄이고도 그정도란 거군요.
    하긴, 몸도 기계처럼 정직하게 인풋만큼 아웃풋이 나오긴 하죠.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12.09 16:19
    군대 훈련소에 있을때 비만소대라고 밥을 딱 3숫가락 떠서 줬었는데
    그것도 한달쯤 되니 적응되서 배부르더라고요.
  • profile
    title: 저사양0.1      글 못쓰는 문과 / 딜을 넣읍시다 딜 2021.12.09 17:18
    꺄아아악 끔찍하네요 3숟갈...
  • profile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2.09 20:36
    전 일단 목표치까지는 저렇게 줄이고, 그 이후는 딱 현상유지가 될 만큼만 늘려보려고 합니다.
    다만 이전처럼 기름진 요리는 자제하려고요. 탄수화물도.
  • ?
    렉사 2021.12.09 16:51
    제가 비슷하게 3달 동안 해 봤는데 나중에는 폭식하고 싶어도 몸이 거부하는 단계가 옵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 profile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2.09 20:37
    일단 10일차인데 의외로 저렇게 먹고도 의외로 괜찮네요. 아예 저걸 꾸준히 유지한다면 평생 유지할수도 있을 거 같아요.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21.12.09 16:55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
  • profile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2.09 20:38
    안하면 죽는다 지금 당장 해라 이 생각이 드니 어떻게던 하게 되네요.
    앞에 멀직히 저승사자가 다가오는 기분이 들어서 말이죠.
  • profile
    유우나      7460 2021.12.09 19:00
    하루 500~1000정도로 먹어도 버틸만 하더래요
  • profile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2.09 20:39
    그렇게 먹고도 건강이 유지가 된다면 적게 먹는게 장수하는 비결이라 하더라고요.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21.12.10 07:48
    몸에 무리 안 가는게 평균 대사량보다 500kcal 적게 먹는거라고 하더군요. 최대 1000jcal 까지?
  • profile
    아라 2021.12.09 19:31
    너무 오래 죽만 먹었더니 수술 후에도 소화능력이 안 돌아오더라구요;
    결국 죽을 먹고 있습니다.
  • profile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2.09 20:41
    어쩌면 밥을 줄이기보다 늘리기가 더 어렵다고 하기도 하더군요..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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