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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835 댓글 38

28cf812764defb.jpg

 

정확히는 동원한 군사 중 전투병력만 113만 명이라고 합니다.

대개 군대에서 2/3가량은 전투가 아니라 지원/보급인력인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보급병은 200만으로 잡습니다..

이는 중국과 한국 사료 모두 일치되게 증언하고 있죠.

 

總一百一十三萬三千八百,號二百萬,其餽運者倍之 (총 병력은) 113만 3800명이고, 200만이라 (과장해) 불렀으며, 식량 운반자는 그 배였다. 

수서 권4, 제기, 제4, 양제하편

 

당시 중국 기록인 수서에서 구체적으로 100단위까지 밝혀놨는데, 그걸 과장해서 200만이라고 과장까지 했다는 것까지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중국에서 다른 사서들을 보면 전쟁기록을 이렇게 세세하게 숫자를 밝히지 않습니다. 밝힐 능력도 없고요. 더구나 그 수서에는 구체적으로 군대 편제, 보급 방안도 밝혀놨으며 자신의 패배에 대해서도 거짓이 없었던 걸 보면 구태여 속일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모두 1백 13만 3천 8백 명인데 2백만 명이라 하였으며, 군량을 수송하는 자는 그 배였다. (중략) 매일 1군씩을 보내어 서로 거리가 40리가 되게 하고 진영이 연이어 점차 나아가니, 40일 만에야 출발이 완료되었다. 머리와 꼬리가 서로 이어지고 북과 나팔 소리가 서로 들리고 깃발이 960리에 걸쳤다. 어영(御營) 안에는 12위(衛)·3대(臺)·5성(省)·9시(寺)를 합하고, 내외 전후 좌우(內外前後左右) 6군을 나누어 예속시키고 다음에 출발하게 하니 또한 80리를 뻗쳤다."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영양왕 23년 1월 기사.

 

거기에 한국 기록인 삼국사기는 수서 기록에 더해 구체적으로 수나라의 군사 조직과 진군 과정 등을 상세하게 적었습니다. 이 내용 역시 다른 나라 기록들과 교차검증이 됩니다. 중국과 일본측 기록도 존재하는데다가 김부식은 대중의 편견과 달리 역사서를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적었기에 믿을 만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저거 거짓말 아닌가 하고 검증해보는 전 세계 역사학자들도 113만이라는 숫자 자체를 완전히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조작이라고 편하게 넘어가기엔 113만 명이라는 숫자와 편제 기록이 너무 자세해서 그걸 반박하지 못하고 있죠. 다만 보급병 200만은 긴가민가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적게 보려는 사람들은 113만 중에 보급병력도 있겠지 하는 정도지만 소수설입니다.

 

28cf7ffecda727.jpg

그럼 도대체 전근대 국가인 수나라가 어떻게 수백만을 징집할 수 있을까요. 그건 바로 병농일치의 조용조제도가 있기 때문이죠. 국가는 농민에게 땅을 주는 대신 일정기간 군대 복무와 국가 노역을 감당하게 하는 겁니다. 그 제도의 원시적인 시작은 삼국지의 조조와 북위 효문제 등이 유랑민을 정착시키고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실시한 정책들이죠. 이를 부병제라고 합니다. 

 

즉 수나라는 전근대 국가 치고 제법 효율적인 동원체제를 갖춘 샘이며, 수양제의 아버지 수문제가 후 609년에 파악한 전체 인구 규모가 약 900만호, 4500만명 정도였습니다. 전통시대에 일반적으로 동원 가능한 최대 군사력 규모는 인구 20명당 1명꼴이에요. 즉 수 왕조는 계산상으로는 200만명이 넘는 군사 동원이 가능한 인구 규모를 갖춘 샘이죠. 지금 한국군 최대 가용 병력이 약 680만임을 고려하면 불가능하진 않죠.

 

28cf9ee8829660.jpg

그럼 여기서 올라올 의문.

그럼 그렇다 치고 수양제가 미쳤다고 자기나라 군인 다 끌어내서 올인을 한다고요? 제정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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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cf741c54efce.jpg

 

28cddda03657f5.jpg

내, 수양제는 했습니다. 그러니 미쳤죠.

 

요약 : 수나라가 고구려에 보낸 전투병력만 113만이고 지원병은 200만 쯤 됩니다. 



  • profile
    cowper 2021.11.30 16:29
    그래서 망했군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1.30 17:08
    저기에 대운하도 파고 각종 사치를 부렸죠.
    그래서 중국이 수양제가 망치기 전 국력을 회복한 건 100년이 지난 당현종 때였어요.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21.11.30 23:25
    사실 대운하하고 고구려 원정 둘중 하나만이라면 그래도 감당이 될만했다는군요.
    둘 다 동시에 저질러서 망한거지.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1.30 23:27
    그 두개만 한게아니고 초호화판으로 사치도 부려댔다는군요..
    이쯤되면 저런 걸 수십년을 버틴 수나라가 용합니다.
  • ?
    중고나라VIP      (5600x / RX6600XT) 원래 암드는 감성과 의리로 쓰는겁니다. 2021.11.30 23:37
    그나마 선왕이었던 수 문제가 탄탄한 기반을 쌓아놓아서 그정도까지 버틴거라고 봅니다.
    수나라 입장에서는 왕 한명만 바뀌었을 뿐인데 국운은 180도로 변해버렸죠.
  • profile
    문워커 2021.11.30 23:49
    실은 대운하가 있어서 100만대군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강남쪽 자원을 대운하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끌어올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영혼을 끌어모아 전쟁에서 날려버리고 나라가 폭삭...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1.11.30 16:33
    모 사이트에선 이렇게 말 해 줘도 소용이 없더라고요.

    중국은 무조건 다 과장이고 뻥이다 소리나 하지.

    그 후로 그 사이트에 글이나 댓글 안 씁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1.30 17:06
    친중도 문제지만 반중도 문제죠. 수나라가 적인 것과 별개로 저런 무지막지한 곳이었던 건 사실이죠. 그리고 그런 데를 막았으니 고구려가 대단하고요.
  • ?
    렉사 2021.11.30 16:57
    이 글의 교훈은 미친척 하고 몰빵하다 안 되면 망한다! 는 거로군요.

    아이고.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1.30 17:13
    그래서 전 올인을 안 해요.
    데탑이 AMD면 노트북은 인텔로..
  • ?
    렉사 2021.11.30 22:55
    저도 좀 그랬으면 좋겠어요.
    사무실 컴퓨터들이 죄다 나이들어 골골대신 인텔 뿐이야.....
  • ?
    Meili 2021.12.01 10:37
    저하고 비슷하시네요. 저도 인텔 암드 다 쓰고 컴퓨터마다 ssd 메모리 다 다른거 쓰는 상태입니다? (o_o;)
  • ?
    laphir 2021.11.30 17:08
    지나가면서 싸질렀을 똥은 둘째 치고, 보병이 천 리에 걸쳐 늘어져 있으면 진짜 장관이었겠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1.30 17:11
    한개 사단이 한 3천인데 그 정도도 행군하면 어마어마하죠. 저건 사단도 아닌 야전군급 몇 개니 말할 것도 없겠죠.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1.11.30 17:19
    1970년작 워털루 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거기서 고작 1~2만 행진하는 것 만으로도 어마어마 합죠.

    https://youtu.be/3DcWJrzK0wU?t=1h52m03s

    https://youtu.be/3DcWJrzK0wU?t=1h54m17s
  • ?
    laphir 2021.12.01 12:43
    와... 동원한 엑스트라 스케일에 감동합니다.
  • profile
    동방의빛 2021.11.30 17:12
    저때 인도가 분열된 상태였는데, 저 병력을 인도로 보내서 싹 점령했으면 어땠을까 싶더라고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1.30 17:14
    인도도 알고보면 중국 이상으로 군사력과 행정체제가 고도화되어서 아마 세기의 대결이 되었을 거에요.
    히말라야 산맥 없으면 사생결단을 냈을 법한 곳들이죠.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21.12.01 08:58
    그 당시에 히말라야 산맥을 넘었다면 한니발 이상의 엄청난 업적(?)이긴 하네요 ㄷㄷㄷ
  • profile
    애플마티니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2021.11.30 20:27
    안돼요.
    하나의 중국(인도까지, 인구 28억 명)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 profile
    부천맨      Life is not a game 2021.11.30 17:20
    한반도가 (거의 항상)중국의 왕조변화에 키맨 역할을 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1.30 18:31
    옛날도 그렇고 지금도 중국이 반쪽만 남은 남한을 동남아시아나 중앙아시아 국가처럼 확 낄아뭉개지 못하는 걸 보면 한국이 그리 만만하진 않죠..
  • profile
    title: 명사수포인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1.11.30 17:27
    https://youtu.be/f4VfVFCgGfw

    만명만 끌고가도 식수 및 식량 소모량이 어마어마..

    현대도 식수만 봐도 어흑
    https://youtu.be/BejK_P4Wc50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1.30 19:00
    저런 짓을 수양제는 수없이 해댔으니 수나라가 버틸 수 없죠..
  • profile
    K_mount      고양이 확대중,. 2021.11.30 17:53
    그걸 막아낸 킹갓제너럴 을지문덕....
    역사에 기록된 역대급 대군세와 이어지는 중국 역사상 최고의 군주중 하나라는 당태종을 막아낸 고구려는 도덕책......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1.30 19:00
    그,런 점에서 고구려의 저 방어전은 국뽕을 빨아도 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 profile
    큐비트      the last resort 2021.11.30 18:04
    그러면 300만명 가량을 동원했다는 건데 저 수치가 정말 300만일 것이냐는 아니겠죠?... 예전에는 숫자에 대해서는 개념이 약간 다르다고는 들었는데...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1.30 18:17
    저게 수서에서 113만을 동원했는데 2백만이라고 과장했다고 콕 찝은 걸 보면 관용어구나 수사가 아닌 실제 그정도라고 수서 집필진은 생각한 걸로 보여요.
  • profile
    큐비트      the last resort 2021.11.30 18:26
    저때 당시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을 때인데 저렇게 동원을 했으니 나라를 여러모로 거덜내는거군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1.30 18:30
    그런데 그때 수나라 인구가 지금 한국과 비슷했다고 합니다..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21.11.30 18:53
    저러고도 고구려한테 털린게레전드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1.30 18:57
    당태종과 이성계는 간단히 함락한 요동성에 100만을 꼴아박아도 못 뚫었죠.
  • profile
    title: 몰?루Loliconite      3939퓨어퓨어 2021.11.30 21:26
    저게 된다니 엄청난 행정력이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1.30 23:02
    그래서 저 조용조 제도를 기반으로 한 부병제가 지금도 연구거리에요.
  • profile
    Precompile 2021.11.30 23:54
    대운하 건설까지는 농민들의 고통이 심각했을 뿐 그나마 업적으로 쳐줄만한데 n백만 대군을 몰빵하다 전부 날려먹은 건 나쁜 의미로 혁명적이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1.30 23:58
    대운하는 누군가 언젠가 총대매고 할 사업이었죠. 다만 수양제는 저것만 하고 국가 안정을 했다면 명군 소리 들었는데 주변 국가 정복까지 하려니...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21.12.01 09:00
    저 대운하가 기반이 되었기 때문에 수도를 베이징으로 옮길 수 있었죠.
  • profile
    Touchless 2021.12.08 22:26
    역으로 300만이나 와서, 수양제가 패배한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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