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냥 쓰기에는 바가 있는게 편하고 저는 딱히 번인을 신경쓰지 않아서 여태까지 하단바를 띄운채로 쓰다가 심심해서 한번 없애봤는데요. 스와이프가 불편해서 바로 다시 켜려다가 뭔가 밑이 시원하게 트인 느낌이 좋아서 일단 냅둬보기로 했어요.
틱틱 누르면 되는 버튼에서 스와이프로 바뀌니까 아무래도 약간 불편함은 있는데 대신 보는맛은 있는것같고 뭔가 기기가 신형으로 바뀐듯한 새로운 맛도 있네요. 화면이 대단하게 넓어진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영역이 대충 위 스크린샷에서 'PC버전으로 보기' 버튼정도의 영역이었는데 이렇게 다시보니 엄청 큰 영역을 얻은것 같기도 하네요.
조금 써보니까 약간 다른점도 있군요. 저는 압력감지 홈버튼기능을 안쓰는데 이전 하단바가 있을때는 상황에 따라서 바가 숨을때도 있잖아요? 그러면 하단을 스와이프해서 바를 띄운다음 버튼을 눌러야 했는데 스와이프로 해놓으니까 그냥 스와이프하면 바로 먹히네요. 제스처힌트를 띄우든 안띄우든 똑같고 이러면 불편할 상황이 있을수도 있나 싶은데 일단은 편하게 느껴지네요. 앞으로 물리버튼 없는 기종들은 스와이프+제스처힌트 Off로 쓸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