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데이 행사 중 아마존이 카메라/렌즈 카테고리에 $100 할인 프로모션을 걸어야 하는데 잘못 설정해서 약 30분 간 최종 물건가격이 $90~100으로 변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미국판 뽐뿌 Slickdeals.net 유저들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카메라들을 마구 주문하기 시작했는데, 실제로 카메라가 발송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발견하신 분이 있는 것 같은데 일본 물건 + 가격 오류로 인한 질타 때문에 인증을 안 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 분들은 받아도 배송대행지 직원들이 물건 잃어버렸다고 한 뒤 결제금액만 보상하고 먹튀할 확률이 있어서 힘들 것입니다. (핫딜 아이템만 분실&도난 당하는 M뭐시기 배대지..)
카메라 카테고리 할인가격 오류의 시발점. 소니 A6000 $94.5
캐논 RF 35 f/1.8 $499 → $101
충분히 핫딜이라고 할만한 가격이지만 알고 보니 제일 최약체였습니다.
캐논 M50 번들세트를 $101에 구매한 유저 등장
캐논 G1 X Mark 3를 $100에 가져간 유저 등장
파나소닉 루믹스G 2개 시켜서 2개 다 받은 사람이 등장
아마존에게 들키기전에 원데이 쉬핑 옵션을 선택해 캐논 5D Mark 4를 $101에 구매한 구매자
아마존 내부 정보에 의하면 가격오류를 악용(?) 한 주문은 총 17,000건. 약 $16,000,000 (약 188억 4,640만 원)의 손해를 봤습니다.
아마존이 대처할 시간도 없이 다들 원데이 쉬핑 옵션으로 순식간에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빼가서 손 쓸 도리가 없었지요.
아마존의 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