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 NAS에 헤놀로지를 설치 후 사용하려고 깔끔하게 준비했는데 64기가 메모리를 끼워놨더니 계속 바르지 않게 제거되었다는 이메일이 거희 3시간마다 한번씩 오니깐 정품이 아닌것에서 오는 불안감 때문에 써먹질 못하겠더군요..
그냥 아버지 농장에서 전기만 먹고있었습니다.
오래 전 부터 중고시장을 둘러보는게 자기 전 마지막 일과라서 둘러보던 중에 DS218+가 꽤 싼 가격에 올라와있더군요.
사실 구매할까 되게 고민하면서 좋아요만 눌러놨는데 판매자가 계속 어플로 톡을 걸더라구요..
갤탭 사는것도 무산되었고 가격도 거희 다나와 가격의 반에서 조금 넘는 정도라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안전거래로 했는데 순순히(?) 해주시더군요.
아무튼 어제 도착해서 봤는데 외관이 NAS 치고는 찍힘이 좀 보이긴하던데 뭐 구석에 짱박아놓을거라 외관은 상관 없다고 판단했고 부팅 확인 후에 구매확정했습니다.
거희 한 시간동안 완전 분해해서 먼지 다 털어내고 닦고 했더니 제법 볼만합니다 ㅎㅎ
WD MyBook 10TB 2개가 있어서 장착해주려고 했더니 한곳에는 데이터가 많아 학교 이메일로 발급받은 무제한 구글 드라이브에 전부 백업 후에 시놀로지에 둘다 장착해서 다시 백업받아야할 듯 합니다.
원래 계획은 구글 파일 스트림으로 백업한 뒤에 바로 10TB 2ea를 시놀로지에 장착하는건데 뭐가 문제인지 계속 분실물 폴더에 옮겨졌다는 이상한 오류가 계속 뜨더랍니다?
그래서 10TB 하나를 시놀로지에 장착하고 나머지 10TB를 USB로 끼운다음에 USB 10TB에서 시놀로지 10TB로 옮김과 동시에 Cloud Sync로 구글 드라이브에 싱크하는 비효율적이고 기묘한 일을 하는중입니다.
5.1TB 정도 백업해야하는데 KT 하프기가랜 QoS 없어도 며칠 걸릴건데 QoS 걸리니 진짜 답답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