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식 계산에 의하면 2020년에 라면을 먹기위해 드는 비용은 거의 4만원에 근접하기때문에 굉장히 사치스러운 취미라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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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0.06.25 13:18
의외로 비싼 취미
조회 수 1160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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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재료를 한번쓰고 버리나요?(2)
그리고 튀길때 조그마한곳에 튀기면 빠르고 쉽게 튀겨서 기름도 얼마 안들뿐더러 18리터 통으로 사면 정말 저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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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빵가루에...?
그냥 튀김가루 물반죽해서 튀기면 되는데... -
빵가루에 하는것도 은근 맛있습니다
나름 크런치한 식감을 내주면서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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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돈까스 비주얼일까봐 좀 의아했는데
뭐 맛만 좋다면 괜찮은 재료군요... -
먹어봣는데 치킨가스 안에 살이 오리지널닭인느낌이라 해야되나.. 농담 아니고 정말 존맛탱이라고 할수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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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가루를 묻히면 뭔가 더 맛있긴 하겠군요.. 너겟 느낌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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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마트에서 사도 만원 정도면 치킨 두 마리 튀겨 먹습니다. 좀 많이 귀찮지만 집밥 먹는 게 훨씬 더 싸요.
대용량 사면 그만큼 값이 싸집니다. 닭 만원선이면 사고 기름도 대용량 사면 3만원이면 18리터인가 하니까요.
전제 조건이 붙어요. 요리하는 것을 즐기고 소질이 있고 자주 해먹어야 합니다. 전 닭 하나 튀기는데 튀기는 시간 8분 쯤 빼고 10분이면 하져. -
근데 실상 해보면 시켜먹는게 싸다고 생각하네요.
만들어먹는게 사먹는거보다 싸서가 아니라 자기 입맛대로 할수있다는 장점인거지..
들이는 노력을 돈으로 환산하면 전 사먹는걸 선택하겠네요. -
그쵸 사실상 들이는 노력대비 얻는게 너무 적은듯....
재료비는 생각보다 안드는데 준비하고 정리만 해도 몆시간이 공중분해 되는데 그 시간에 회사일 더 하면 치킨을 시켜먹고 남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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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도에 따라 다른점도 큰거같습니다
자주 만들어 먹을거면 쉽게 만들수있는 장치와 요령을 갖추겠지만,한달에 두세번 먹을거면 힘들죠.
김치도 예전정도의 가정 소비량이라면(자식은 여섯일곱이나 두세명에 집밥도 자주먹도 김치도 주메뉴고)아직 담그는방법 배우는 분들 많을거에요. -
무슨 치킨 한 마리에 최저 시급이 들어가...
치킨집이 한 시간에 한 마리만 만드는 것도 아닌데, 집에서 치킨 만든다고 최저 시급을 때려 넣네... -
결혼은 하셨는지? -
주부인것 보니까 하신 분 같습니다.
보통 저런건 다 PD가 시키는 대본이니 애꿏은 저 분만 피해보실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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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에 기록된 로리웹 새우튀김 드립인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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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까 레전드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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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계산법이네요. 이걸 열량에 똑같이 대입해보면 1.8리터들이 식용유는 16200kcal의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거 하나만 먹으면 일주일 이상을 굶어도 걱정이 없습니다는 소리와 비슷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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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우라늄을 섭취하면 몇달간 굶어도 괜찮다는 이야기)
너무 터무니없는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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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그렇게 따라했다가 위에 천공인가.. 무튼 빵꾸나서 병원신세졌다는 디시글을 본적이 있네요, 그래서 그 분이 주위사람들한테 니가 기름으로 움직이게 자동차냐고 막 놀림 받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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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DI 아닌 디젤엔진이라면 콩기름으로 충분히 갈수는 있을텐데 말입니다.
흠... 식용유를 마셔서 위에 천공이 생겼다는 얘기는 의학적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주작냄새가 좀 풍기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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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dcinside.com/index.php/board/car_new1/2840690?page=88&recommend=1여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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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이 아니라 위궤양이었군요. 식용유 내 잔류 핵세인으로 설명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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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인건비는 빼야 맞는거고.. 파는것도 아닌데
본인공부하는것도 과외비 측정하실분이네..
1~2인은 사먹는게,
3인이상은 만들어먹는게 싸게 먹힐것같더라고요. 대략적으로 혼자 계산 해봤을때요. 정확하진 않겠습니다만.. -
음식 해먹을 때 손이 얼마나 가느냐도 따져야하니, 그 기준을 최저시급으로 둔다면 그건 이해가 가긴 하는데 재료비 산정이 쪼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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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집에서 만들지 말고 사먹으라는 치킨집들의 로비를 받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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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 가격 정당화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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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랑 후라이팬 가격을 안세네 이걸 -
집값도 빠졌네요. 평당 단가 계산해서 부엌너비 곱했어야 하는데. -
Loliconite
2020.06.25 14:54
튀김 했을때 사방에 터지는 기름때 지울 용기가 없으면 그냥 사먹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
이건 인정이죠. 치우는 시간 최저시급으로 치면 치킨 한마리는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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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며칠동안 집에서 기름 냄새가 정말 감당하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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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하는 요리는 자신이 요리에 숙달되었고 자주자주 해서 재료 버릴 일도 없다고 가정하면 가격 자체는 훠얼씬 저렴하죠. 다만 거기에 따라오는 장보기, 밑준비, 설거지, 주변정리(기름튄거 등등), 환기한다고 부산떨기, 귀찮음, 피곤함 이런 걸 전부 비용으로 환산하면... ㅎㅎ
근데 사실 요리만 그런 게 아니고 DIY 라는 게 다 그런 거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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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cpu제조는 좀 힘들더군요
국민학교만 주간을 나왔어도! -
까르르
2020.06.25 18:13
(정보) 야간 국민학교가 없어진 것은 최소한 60년이 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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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계산 넣은 것은 골룸하긴 한데, 이걸 빼도 2 만원 돈이죠.
닭은 물론이고 소소한 튀김해먹는 경우에도 한 번 썼던 기름을 나중에 다시 쓰기 참 그렇습니다.
매일 튀김해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기름은 한 번 쓰면 그냥 버린다 생각하는 편이 나음.
재료비 계산이 좀 잘못 되었다 싶긴 하지만, 기름은 버리는 것으로 치고 다른거는 나중에 또 쓰니까 액수 좀 깍고 해도 결국 사먹는 것보다 비싸게 들겁니다. ( 물론 이름없는 가게에서 사먹는 것에 비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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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닭두마리 튀긴거라 아마 옛날통닭류랑 가격도 비슷할겁니다.
그런데 사실 튀기는건 별거아닌데 ,가정집에서는 냄새랑 기름을 치우는게 문제죠..업장은 한두마리가 내뿜는 냄새랑 기름은 별문제가 아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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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해보면 보기보다 돈 많이듭니다.. 자취할때 만들어봤는데 만들기도 힘들고 뒷정리도 힘들고.. 치킨집이야 식용유 60마리 튀기고 그러는데.. 가정집에선 튀겨봤자 2-3마리죠. 그리고 결과물은? 옛날통닭 수준이에요. 파는 치킨보단 못하더라구요 ㅠㅠ 인건비 빼도 치킨 시켜먹는거랑 비슷해서 그냥 시켜먹어요. 전 개인적으로 치킨가격 비싸다고 하시는 분들.. 직접 만들어봤는지 궁금하네요.. 근처에 포장해서 오면 1.4-1.5만 정도에 살 수 있는데 이게 시간적으로도, 정신건강적으로도 좋습니다. 물론 사람이 많아 한번에 2-3마리 요리할거면 직접 만드는게 싸게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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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공감되네요..... 튀김하면 헬파티되요. 돈도 생각보다 많이 깨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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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해먹는건 기반이 안되어 있으면 생각보다 비싼게 맞습니다. 예시처럼 가격을 잘못 추스린게 너무 심하긴 한데 0 부터 시작한다 하면 4L 에 만원하는 카놀라유부터 가루 3종류를 사고 튀김용 그릇을 준비해야 하죠.
다만 이미 준비가 다 되어있는 사람이라면 치킨 한마리에 5천원도 안나올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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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해먹는건 다 좋은데요.. 재료 사는것도 되게 번거롭고, 솔직히 맛의 성공도 보장되어 있지 않을수도 있고.. 남는 재료를 처리하기 곤란해서 자취할때는 버리는것도 많았습니다, 시켜먹는데서 위생 돈 생각하지만.. 솔직히 시켜먹고 사먹는게 제일 싸게 치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특히 제과점 빵 사먹는데서 제일 그런 생각을 많이합니다.. 스콘이라고 구웠는데 교정기 빠질 만한 돌덩어리가 나오면 "내가 왜 이런 고생을 해서 , 이런 맛 없는걸 만들지!" 생각부터 먼저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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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비에서 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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