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게이트 터진지 2년인데 이렇게 꾸준하게 쿨타임 돌 때마다 심각한 취약점들이 공개되는것은 참 놀랍습니다.
처음 스펙터랑 멜트다운 터졌을 땐 '이거 패치해봐야 성능하락폭 몇프로밖에 안되요' 라고 했는데
그 이후로도 꾸준히 취약점들이 터졌고 꾸준히 패치가 됐죠.
누적된 성능하락폭은 아마도 은근히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하나 음모론 말하자면 사실 취약점 파악한 게 엄청 많은데, 찔끔찔끔 푸는 게 아닌가 의심됩니다.
한번에 취약점들이 죄다 공개되고 죄다 한큐에 패치되면 성능 하락폭이 한번에 매우 클 거고
유저들이 전부 성능하락을 체감하게 되겠죠. 미국같으면 그러면 소송걸리고도 남고요.
하지만 점진적으로 풀고 점진적으로 패치를 하면 사람들은 속도가 느려지는걸 잘 체감을 못합니다.
그냥 오래됐으니 느려졌거니....하는거죠. 예전 애플이 iOS를 고의적으로 발적화해서 서서히 느려지게 만들던 것처럼요.
물론 이건 음모론입니다. 인텔이 그럴 리가 없잖아요?
지금까지 취약점을 두고서도 잘 나갔으니 무임승차한 감이 없잖아 있고, 하는 거 보면 별로 좋은 소리는 안 나오지만 그래도 고의적으로 저러진 않을거라고 믿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