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토요일에는 秒速5センチメートル와 言の葉の庭가 메가박스에서 재개봉해서, 대전에서 올라온 모 자막하시는 분과 같이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제가 영화관을 갈때는 본래 크고, 3D고(아니어도 됨), 딮 사운드고, 편안한 시트고! 같은걸 느끼기 위해서 갔는데, 이번에는 소형 관을 가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다른데서 개봉하지도 않긴 했지만(목동에서 Table M 관이 있긴 했지만..), 이런 주제는 소형 관에서 보기에 오히려 딱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블루레이보다 더 낫고..
둘 다 언젠가 우리가 해 본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니, 넷 다 죠. 다만 결국 내가 한 사랑이 아니기 때문에 그 조금의 이질감 때문에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네개의 중단편을 보게 되실 겁니다.
막상 아플 줄 알았는데 전혀 아프지 않아서 오히려 새로웠던 경험이었습니다.
7월 15일까지 상영하고, 갈수록 상영관이 줄어들고 있으니 혹시 보시려는 분이 있다면 상영시간을 참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