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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02.28 21:16

제가 생각하는 가상화폐

profile
celinger https://gigglehd.com/gg/2498147
AMD Harder Faster Fire???
조회 수 358 댓글 8

그냥 이름'만' 가상'화폐'라고하는 데이터 더미(?)로 밖에 안보여요.

블록체인 기술과 이를 이용한 데이터의 안정성보증이나 보안의 '기술'을 구현한 것이라고 한다면 모르겠지만...

 

Bit'coin'이라는 것 때문에 돈이라고 착각하게 만든 것일뿐이지...

그냥 블록체인 머리에 먼저 시작하는 데이터 더미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질 때 어디 변조가 되지 않고 잘 이동되었다.

OK, 유효 데이터!

 

극단적으로는 이런식으로 볼 수 있을지도 모르죠.

비트코인 채굴이라는 것은 블록체인 덩어리가 되는 각종 연산 데이터가 완전히 모여서 블록체인 데이터의 완성으로 시작되고요.

 

그러한 데이터가 이동하면서 옳게 이동하였느냐? 그르게 어디론가 새어나갔느냐? 이걸 검증하고 옳게 간 것이 유효 그 외에는 무효... 이렇게 본다면... 은행 등의 '보안기술로의 도입'이라면 모르겠지만...

 

은행이나 국가에서 비트코인의 데이터를 채용하겠다는 것도 없는 상태에서는 그냥 전기 좀 많이 뽑아먹은 데이터 쪼가리... 밖에는 안되는 것이죠.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기술'만 떼어놓고 보면서 보안기술로의 응용으로는 유효한 점이 크다고 하겠지만...

 

이렇게 본다면 공개키 라고 하던(10년은 더 지난 진부한 이야기)  암호화 및 보안기술이면 모를까. (즉, 공학적인 면으로 접근한 '기술'에서는 유효)

 

비트코인 BTC '단위 데이터' 그 외의 알파코인의 '단위 데이터' 는 그냥 '실험데이터 결과 값'이라는 것 외엔 없는 것이죠.

 

쉽게 설명하자면 논문을 쓰기 위해서 설문지 살포해서 설문지가 얼마만큼 답을 얻어서 돌아왔나? 딱 그것뿐이라고 할 수 있죠.

 

설문지를 만들기 위해서 들어간 분야적인 지식과 분석요법은 유용하겠지만, 그 설문지를 작성하는 연구원이나 설문기관이 없는 경우라고 본다면...

 

그 설문지는 '그냥 유머를 위한 찌라시 설문'밖에 안되죠.

(전생의 나는 어떠했다. 를 보여주는 유머 질문같은 것)

아니면 속칭 '여의도 발 연예인 찌라시' 라는 소문정도 되는 것이죠.

 

비트코인의 '기술'은 써먹을 데는 있어도, '비트코인 BTC 단위' 자체는 다들 무시하면 그냥 하드 용량 차지하고 전기 잡아먹는 더미 데이터가 되는 겁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써지는 분야가 있을 수는 있겠죠. 다만 이 경우는 '전 세계의 시중은행이 연합해서 송금 시스템의 보안에 적용'하는 경우나. 국가간의 전자문서 송달 시 보안용으로 사용하는 경우에서요.

 

그게 아닌 비트코인을 거래소에 사고 팔고 하는 건... 사실 '현찰을 비트코인으로 바꾸고, 다시금 현찰로 바꾼다.' 라는 것 외엔 없다고 봅니다. 그냥 환차익만 보는 것 밖에 없는 거죠.



  • ?
    RuBisCO 2018.02.28 22:35
    데이터의 무결성과 재화로써의 가치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걸 기대하지 마세요(...)
  • ?
    RuBisCO 2018.02.28 22:50
    다만 현재로써는 통신기술의 한계가 발목을 잡습니다만 기술이 발전하여 현재의 내부망 수준의 적은 레이턴시로 연결되거나 아니면 블록체인 기술이 높은 레이턴시와 협소한 대역폭을 극복하고 효율 저하 없이 불특정다수의 연산능력을 모아낼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한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긴 할겁니다. 그때가 되면 이더리움 같은 물건들이 주장하는 탈중앙화된 연산망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게 될테니까요.
  • profile
    미야™      ガルル〜っぽい 2018.02.28 23:00
    왜 블록체인을 유지해야하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쓰임새가 거의 없어서 의문이 들지만...

    퍼블릭 블록체인이라는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기와 컴퓨팅 파워를 부담하는 누군가가 있어야 하고
    새로운 보상 체계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지금 같은 현상이 계속 나타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 ?
    포인트 팡팡! 2018.02.28 23:00
    미야™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이계인 2018.02.28 23:28
    데이터쪼가리가 가치를 갖는 경우가 많죠. 대표적으로는 게임머니라던가 현금화되는 정보 자료들요. 가상화폐도 이것과 마찬가지로 이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집단이 가치와 비례하는 실물화폐로 개인간 거래를 하는것 뿐입니다.
  • profile
    celinger      AMD Harder Faster Fire??? 2018.03.01 03:32
    지금의 암호화폐는 게임머니를 주식형식으로 거래하는 격이라 보입니다.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닌 게임을 하다보면 나오는 게임아이템이나 게임머니를 아이템베이에서 거래하는 식으로 말이죠.

    문제는 가상화폐에 투자한다는 사람들이 게임자체에 관심보다는 그 게임에서 통용되는 게임머니를 아이템베이(거래소)를 통해서 구입하고...
    거래비율을 환율이라는 표현된 '주식차트'처럼 꾸며진 차트를 보면서 게임머니 시세차익을 노리는 격이죠.

    그나마 주식은 보유수량이 크면 기업의 경영권에 관여를 할 수는 있는데... 게임머니는 그런게 없죠.

    리니지 게임머니 아무리 들고 있어봤자. 그걸들고 NCsoft에 대고 '나 게임머니 이 정도 가지고 있어서 이야기 하는데...' 하는 콧방귀가 나오는 상황과 비슷하죠.
    (물론 유저간담회라고 유저 일부를 초청해서 이야기를 나누기는 하겠지만 참고사항만 될 뿐 게임패치의 주도권은 게임회사에 있는거죠.)

    비트코인이란 것으로 세계 시장에 통용될 재화로 보려고 하는 것 같지만... 실지로는 이를 거래에 이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채굴하는 비트코인(알파코인 포함)은 현찰을 만들기위해서 거래소에 내놓고...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는 사람들은 '주식시장에서 단타치기처럼 기업의 면모가 아닌 시세등락상황에 맞춰 주식을 사고 팔고 사는 것' 처럼 접근하고만 있으니까요.

    비트코인의 등락차트 보고...
    이더리움 등락차트 보고
    리플 등락차트 보고
    라이트코인 등락차트 보면서... 당장에 털어서 살 수 있는 코인을 주식사듯이 산 다음에... '상한가 가즈아!' 만 외치는 격과 같은거죠.

    현금화되는 정보는 '정보자체'가 가치를 지니는 것이랍니다. '재태크 정보', '신기술 정보','특허권' 같은 게 들어가겠죠? 비트코인이나 알파코인은 그 기반기술이면 모르되... 채굴로 나오는 사토시 혹은 BTC 그 자체는 돈이 되지 않지요.
  • ?
    이계인 2018.03.01 09:18
    핵심은 그것에 가치를 두는 사람들의 집단이 있는겁니다. 재태크정보나 신기술정보가 아니라 설령 투명드래곤 소설이라도 어떠한 사람들이 한편 열람에 만원의 가치를 매기는데 수긍한다면 만원이 되는거죠. 비트코인자체는 아무런 가치가 없겠죠 쓰레기 해쉬 데이터니까요. 근데 그것에 대해 가치를 둔 사람들이 거래를 하니 거래소가 생기는거죠. 시세차익을 노리는건 그사람들의 몫입니다. 자기가 가진돈을 시장에서 어떻게 쓰는지는 자기마음이니까요. 돈이 쓸데없는곳에 사용된다고 생각한다면 정부차원에서 공공익을 위한 세금을 매기면 됩니다. 그게 시장경제에서 쓸수 있는 방법이죠.
  • profile
    청염 2018.03.01 12:29
    celinger님의 말씀은 실질적인 가치에 대해서 말하는겁니다.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가치가 저평가된 물건을 사는것은 기본중 기본입니다만, 비트코인은 정확하게 그 방향의 역방향으로 달려가고 있지요.

    실제 화폐에 비하면 너무나도 제한적인 용도로 밖에 못 쓰이다보니, 거래에 거의 못 쓰인다고 보네요. 환전만 하는데 쓰이지 가상화폐로 실질적인 거래를 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제한적으로 쓰이죠.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일어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결국 이 비트코인이란게 화폐로서 쓰일것이라는 기대감입니다만, 화폐로서 쓰일 기미가 안보이니 실질적 가치는 꽝인데, 처음에 가격이 올라가기 시작했답시고 올라가고 올라가니까 또 올라가는 식의, 거품이 거품을 부르고 또 그 거품이 거품을 부르고, 거품때문에 가격이 지탱되고 있는 아주 기이한 상황입니다.

    여기서 명심해야할 부분은 거품은 늦으냐 빠르냐의 문제지 언젠가는 꺼진다는거죠. 거품이 정말 오래 버티는 경우도 있습니다만.(서울 집값처럼) 그래도 언젠간 꺼지고, 꺼지면 그 여파는 거품이 커지면 커질수록 크다는거죠. 비트코인 거품이 꺼지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한강에 갈지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그 여파를 줄이기 위해서 각국 정부가 움직이는것은 개인적으로 타당하다고 봅니다.

    당장 주식시장만 보더라도 널뛰기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가 여러가지 있는 반면, 가상화폐엔 그런게 아직 제대로 없지요. 아예 규제가 없어야한다는 완전 자유시장경제 이야기를 하시는거라면 최저임금이나 노조 등은 다 없어져야합니다. 시세차익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나라에서 환치기가 불법인건 아니지만 한국에서 시세차익을 노리는 환치기는 IMF 당시 일부 부유층이 재산을 불리는 수단으로 악용되었던 바람에 불법이 되었고 일정액수 이상의 경우 과징금이 붙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가상화폐가 진정으로 화폐로 취급되어야한다면, 시세차익을 노리는 행위는 불법이 되어야죠.

    결국 문제는 가상화폐의 가치라는건 신뢰성이라는 개념을 밥 말아먹었다는 부분에 있습니다. 그리고 화폐라면 현재의 가치 이외에도 미래의 가치, 그것도 장기적 미래의 가치도 중요한데 가상화폐는 이 부분이 아주 꽝 중 꽝이라는것도 문제입니다. 당장 한달 뒤 정도의 단기적 미래에야 가치가 널뛰기 할수 있다고 볼수 있지만 10년, 20년뒤에는 폭망했을 가능성이 농후한 거품가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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