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사기가 싫네요. 올해 초-봄에 비하면 가격이 떨어져서 지금 대충 1GB에 만원 꼴이니까 아주 납득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이상하게 사기가 싫단 말이죠.
작년 초에 뭔가 홀린듯 커세어 램을 아마존에서 사던 저한테 한마디 해주고 싶어요. 그때 하나 더 사라고....가 아니구나. 그때는 주택 담보 대출을 풀로 땡겨서 비트코인 사라고 말해줬어야 하는구나.
사실 시스템 두개라고 해봤자, 테스트용 시스템 두개를 동시에 돌릴 일은 없으니 이 램 빼서 저기다 꽂는 식으로 연명하자면 못할건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