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성인이 되고 이때까지 선거를 다섯번정도 한거 같은데
뭐가 잘맞았는지 딱 20살 되고 겨울인가 봄에 한번 했었죠.
당일날하는 투표도 하고, 이번에는 사전투표, 투재자투표
등등 어떻게 해서든지 투표는 참여했습니다.
사실 제가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니라서 정치도 잘 모르고
누구 찍어야될지 고민하는건 여전합니다.
근데 확실한건 투표는 그 후보자 좋으라고 하는게 아니고
그래도 그중에 괜찮은 후보(아마 전과가 덜한 사람을 뽑는거일지도 ㅎ)
다 잘되자는 생각으로 뽑는 후보를 가려내는 의미가 짙어서
투표에 참여 안하는거 만큼 내 권리 버리는 미련한것도 없다고 봅니다.
다른 사람 권리 아니죠.. 내 권리 내가 챙기는거죠
뽑을 후보가 없다? 그래서 투표를 안한다?
그러면 그날 놀러댕기지말고 투표소 들려서 무효표라도 만들고 와야되는거죠.
다 핑계같아요 핑계 ㅋㅋ
부모님은 저 어릴때부터 그날에 일어나면 밥먹고 제일 처음 했던게
어머니 아버지 손잡고 같이 투표라고 오는거였습니다.
저는 그걸 본받고 배워서 좀 더 쉬고싶고 그래도 시간날때 마침 사전투표하면
찾아가서 하구요.
이거는 제가 나중에 결혼해서 낳은 아이한테도 마찬가지로 됐으면 좋겠네요
무슨 선거였는지는 까먹었는데 일본에 있을 때 해외 부재자 투표 신청 놓쳐서 한 번은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