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다 입니다.

직접만드는방법도 있지만 저걸 해본 경험으론 집 가스렌지로도 화력이 부족해서 엄청 오래 볶아야 하는..ㄷㄷ
전주 북대에 있는 마라탕집도 저런 제대로된 볶음밥을 만드는 집이 있긴합니다.

이동네는 양꼬치나 라멘도 형편없기 때문에 저런것도 기대할수 없습니다
볶음밥 그냥 거른지 오래

제대로 된 볶음밥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다행일지도 모르셌네요.

왜...왜죠?
라멘집은 의외군요

방공호에서 해먹기..?

무슨 맛인지 알죠! ㅎㅎ
하.. 집에서는 저렇게 하려면 어휴...

옆동네에 저런 볶음밥을 하는 오래된 중국집을 찾았어요.
한입 먹었더니 어릴때 먹던 맛이라 감동했어요.

볶음밥을 좋아해서 많은 연구를 했습니다.
어릴때 부모님과 외출 할때 옛날 서면 어딘가의 노포 중식집에서 먹던 그 맛이 너무 그리웠어요.

집에서 저 불맛을 내려면 불맛 조미료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긴하나..
이건 볶음밥이 아니라 다른 장르가 되어버려서 별로더라구요. 화유 등등..
탄내나는 기름밥이 되어버립니다.

아무튼 약간의 준비와 부엌과 집을 기름연기와 기름 때로 박살내는걸 용인한다면
방법이 아주 없는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는 쇠가 좀 두꺼운 웍, 팬이 필요합니다. 저가형 팬과 웍은 온도를 높게 유지를 못해요.
요즘의 화재방지기가 달린 가정용 가스렌지는 화구 모양때문에 팬을 넓고 큰것을 써야 하구요.
캠핑, 아웃도어 용으로 나온 이소가스 , 프로판 가스 사용하는 칠성 버너 구성버너류의 버너가 있으면
좀 더 효율적으로 볶음밥으로 집을 작살낼 수 있습니다.

저는 집을 작살내긴 싫었기에,, 가끔 캠핑나가면 지금도 필살기로 종종 해먹습니다.
캠핑이니 밥은 햇반 씁니다.

그리고 중식집에 비해 불이 약한 만큼 수분감 강한 재료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채소는 파 , 당근 까지만 쓰시고,
육류나 해산물은 미리 대치거나 볶아서 전처리를 해야합니다.
밥도 걍 햇반 안데운거 쓰는게 젤 낫습니다. 따로 볶음밥용 밥 짓고, 식히고 하는 시간이...
팬도 팬이고 , 불도 불인데, 전처리를 잘하는게 키포인트죠.

일반 가스레인지로는 ..
2명 먹는다고 2인분 조리하면 되면 재료의 수분이 제대로 날아가지 않아
밥에 들어가서 유사 볶음밥이 됩니다. 1인분씩 따로 하는게 좋구요..

아무튼 전처리한다고 삶고 데치고 볶고.. 좋은 팬을 사고..구성버너도 사느니..
그냥 볶음밥 잘하는 식당 하나 찾아내는게 편합니다. 그리고 시켜먹으면 또 기름밥 되니까 가서 먹어야합니다.

화력 높은 가스레인지는 냉동 1인분 단위로 하면 그나마 비슷하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유튜브를 접고있는 승우아빠 황금볶음밥 레시피가 집에서 해드시기에 꼬슬하니 나쁘지 않습니다

중국집 간판메뉴 중에 하나였던게 이젠 동네 중국집에서는 먹기 되게 힘들어졌죠

제대로된 볶음밥은 웍과 가정용 대형화구의 최소 4배는 넘는 출력의 이동식 버너를 들이니 해결되더래요
다만 이제 부탄까스캔 가격이 저 하늘높이 올라갔다는게 문제긴 한데...

작년말까지 가끔 가던 라멘집에
차항이라고 일본식 중국집볶음밥 볶아주는 음식점이있었는데

지금까지 다치셔서 거진 6개월정도를 쉬고 계시더라구요

마파두부도 중식당보다 마라탕집 마파두부가 향신료 강하고 맛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