켤 때마다 빌빌거리는 27인치 모니터 3대를 전부 뺐습니다.
그리고 거실에서 놀고있던 40인치 4K TV를 가져왔습니다. 색상과 창 배치는 적응해야겠지만 가독성은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석영관 히터가 도착했습니다. 이런 물건 특성상 열이 닿는 곳은 덥고 반대편은 추운데 그래도 있으니 살만하군요.
방을 비울때 형광등 켜져있는것도 못마땅하고, 다운로드가 아닌 이상 컴퓨터 켜두고 자는 일도 없으니.. 뭐 이것도 부주의만 아니면 사고가 나진 않겠죠.
처음 살때는 이렇게 싸도 되나 싶었는데, 무게를 보니 이렇게 허접해도 되나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사놓고 보니 타이머나 온도 조절 같은 것도 없군요. 뭐 그거야 제 잘못이고.
어서 겨울이 갔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