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어제 썻던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영향이 너무 큰것 같습니다...ㅠㅠ
타자기의 그 타카타카소리도 너무 좋고 잉크줄도 옥션에서 검색이 되고 너무.. 너무 사고 싶습니다,,,
솔직히 제일 사고 싶은건 에버가든의 타자기와 똑같은 언더우드 포터블입니다만,, 그건 너무 부담이 되고 지금 번개장터에서 한글판만 보면서 입맛 다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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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0.11.22 14:14
타자기가 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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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쓰시려면 세벌식 자판부터 미리미리 연습하셔야 할 것 같군요. -
컴퓨터랑은 또 다른가오?? -
네. 현재 컴퓨터에서 한글을 입력할 때 주로 사용되는 두벌식 자판은 한글 전산화가 추진되던 1982년에 국가에서 정한 규격이고, 그 전에 나온 한글 타자기는 공병우 세벌식 자판을 비롯하여 지금과는 다른 자판 배열을 사용합니다. 그 이후에 나와서 두벌식 자판을 쓰는 타자기도 있긴 한데, 자신이 사용하려는 타자기가 어떤 종류의 자판을 쓰는지는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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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더 장터에서 올라온 사진 보니까 컴퓨터 자판이랑 똑같네요,, 그나저나 자판이 정해진게 84 년이나 되어서야 정해졌다니 그건 또 새롭게 알게 된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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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기계화는 [모아쓰기]라는 한글의 특성을 구현해야 하는 점 때문에 기술 개발이 상당히 늦어졌고, 여러 사람이 개발한 자판 방식이 난립했거든요. 게다가 타자기 시절에는 그걸 온전히 기계적으로만 구현해야 했으니까요. 그 때문에 예전에는 모아쓰기를 버리고 [ㅎㅏㄴㄱㅡㄹ] 이런 식으로 [풀어쓰기]를 하자는 주장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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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쓰기와 관련해서 어떤 글을 본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어떻게 모아쓰기에 성공한 것을 보면 너무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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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랑 다른 이유는 타자기는 쉬프트가 없으니까요... 정확하겐 있는데 기능이 다르져 -
아하... 그런 또 신기한... 책이라도 얻어야 겠어요 복사비만 주신다면 책 만들어주신다는 분이 계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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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불편하기는 한데 글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중에는 타자기가 없으면 일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지 말입니다... -
그게 바로 타자기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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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쓰자면 관리가 너무 귀찮아서 창고에 박아놨습니다...만 감성은 모델M 보다도 위인 것 같아요 -
잉크테이프랑 기름칠만 잘 해주면 되는것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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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덕질이 시작 되는겁니다 -
프사를 바이올렛으로 바꿀지도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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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3 2020.11.22 16:05
두벌식도 있긴하죠.
다만 두벌식 타자기에는 받침버튼을 누르고치는 타입이 있고 여전히 구조상으로 ㅢ라던가의 겹모음처리가 잘안되는지라..
영어권이면 모르겠지만 한국어는 타자기로 치기에는 조금;;
전동타자기는 그 타자기 특유의 소리에는 좀 아쉬움이 남아서...
타자기에다 키보드 기능을 넣은 되는 괴랄한 물건도 있긴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모델이 기억이 안나네요. -
skyknight
2020.11.22 17:33
https://www.youtube.com/watch?v=EXGfBAkd0HM
https://www.usbtypewriter.com/
뭔가 이런 기묘한 무언가는 나오네요.. -
AKG-3 2020.11.22 17:39
두번째 물건하고 거의 비슷합니다.
제가본건 패드용이 아니라 일반 PC용이었거든요. 한 10년전쯤 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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