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핏 화를 사고서는.... 크로스핏을 정작 못다니고... 헬스장에서 좀 사용중입니다.
(시간대가 좀 안맞더라구요. 은근한 야근도 있기도 했고... 지금은 이사한 터에... 가까운 크로스핏 짐까지 가려면 차타고 20~30분은 달리고 영남대 쪽까지 왔다갔다해야하니.... 기름값도 좀 들기도 하고...)
크로스핏 이야기는 뭐.... 제가 하도 싸질러놓은 '징징이글'을 보셔도 아실 것 같고
(제목+내용으로 '크로스핏' 을 치면 나옵니다.)
근처 운동장에서 축구공을 좀 차면서... 겸사겸사 유산소운동을 좀 한다고 했는데....
이눔의 몸치기질은 어딜가지를 않았던터라.... 공을 차기직전 디딤발을 놓는순간.... 종아리가 찌리리릿!!!
오늘 아침에 일어나면서도 통증이 가시질 않아서 반차내고 정형외과를 갔더니....
종아리 내측근육 파열입니다. 선생님은.... 당분간 근육이 붙을때까지 깁스하고 목발을 쓰셔야 합니다.
네.... 이 뙤약볕이 내리쬐는 더운 날씨에 다리 깁스하고... 목발짚고 다녀야 하는 겁니다....
(젠장 햇빛을 가릴 양산도 못들고, 부채질도 못하고 목발을 써야한다니... )
전 분명히 건강함을 추구하려고 운동을 하는 중일터인데... 왜 근육 빠이빠이염~. 약봉지 헬로 헬로 헬로~. 지갑은 병원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