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중독자는 중증은 진짜 정신병원에서도 술을 밀반입 한다는군요.
저런 짤이 과장이 아니라나..
거기에 비견되는 건 도박중독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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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4.03.06 08:35
의외로 정신병 중 고치기 힘든 거
-
책읽는달팽
2024.03.06 08:45
저기서도 제일 난감한 케이스... 라(깽판 등등) 거진 펜타민 중독이죠... 허허;;; - 그래서 도파민보단, 날트렉손같은 오피로이드 조지는걸 처방하죠. 이미 에탄올이 오피로이드 수용기(와 세로토닌, GABA[벤조디아제핀], NMDA 수용기도 같이...)를 건드린다는걸 알아버렸으니;;; -
툴라
2024.03.06 08:45
오고고고고고곡 하다가 진짜로 병원갔군요 -
책읽는달팽
2024.03.06 08:51
근...데 안정병동(혹은 폐쇄병동)에 어케 술을... 면회객을 협박하나 궁금하네요;;;
-
?
책읽는달팽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임시닉네임
2024.03.06 09:57
잘 숨겨서 들여오면 되지 않을까요? 검색해 보니 화장품 병에 숨기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
엄청 꼼꼼하게 뒤지는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들여올 수 있긴 하겠더군요
마약도 들여오는 경우도 있었으니... -
임시닉네임
2024.03.06 12:24
마약 와... 놀랍습니다...
-
책읽는달팽
2024.03.06 12:13
화장품병은 생각도 못한… 어쨌든 내사랑 에탄올이군요
-
임시닉네임
2024.03.06 12:24
"화장품통에 술 넣어 마시는 사람도"..'알콜지옥' 폐쇄병동 수준 합숙규칙 '깜짝'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broadcast/2023/12/04/5LPMIB5B4EYAUKXWC2C72CPZDI
금주 캠프긴 한데, 폐쇄병동 수준이라고 하니 참고는 할 만합니다. -
저거 덕분에 화장품이나 바디워시 로션 같은거 안깐 새거만 들여올 수 있게 바뀌었나 그럴겁니다
-
다행이 있던 병동에선 저런 경우는 보진 못했었네요 다행이라 해야하나...
-
임시닉네임
2024.03.06 12:25
그래도 사고거리가 하나 줄었으니 다행 아닐까요?
-
군대에서 투폰 쓰리폰 포폰까지 써봤습니다. 사람은 마음만 먹으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죠. -
하기사 엄중하게 관리하는 교도소 조치도 뚫으니까요
-
?
아이들링 2024.03.06 11:52
ㅁ약은 인식도 안좋고 금단도 심해서 나름 끊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술은 주변에서 먹는 모습도 보고,구하기도 쉽고 인식도 크게 나쁘지 않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이미 뇌는 망가질대로 망가졌고...
술,ㅁ약,도박 이 3대장이 무섭긴 해요 -
?
저도 이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술은, 주변에서 흔히 마시니 별 거 아니라고 치부 되는 게..
제가 아는 분도, 알콜 중독으로 간이 망가져서 잘라내는 수술을 마치고 퇴원하시니 며칠 안 되서, 그간 술을 안 마셔서 몸에서 알콜기가 빠졌다고 또 드시고, 복수 차서 수슬 받고서도 드시고,
그러다 결국 더 이상은 손을 쓸 수 없는 단계가 되어서 단명하셨네요. -
?
아이들링 2024.03.06 20:14
약류는 보통 판매자가 이상한걸 섞거나.. 정량(...) 투여를 지키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는데
술은 일상화가 되다보니, 술과 함께 하지 말아야할걸 일상적으로 하시더라구요
몸 아프다고 약으로 간을 더블로 조지거나,절대 금지되는 행동인
정신과 약과 함께 드신다던가.. 모 티비프로에서 항암치료중 마셨다는 인터뷰 보고 와... 싶더라구요
저희집도 부계남성은 죄다 돌아가실때까지 술 마시다 가셨습니다. -
?
그래서 저희 아버지께서 아들인 제게 어릴 때부터 술에 빠져서 살면 안 된다고 교육을 시키셨고 (저희 집은 양가가 술을 엄청 좋아하셨거든요) 그래선지 저도 술을 못 마시진 않지만, 술을 안 좋아하는데..
그 교육을 못 받아선지? 여동생이 술을 엄청 밝혔었네요.. -
이정도면 미국에서 대마빠는 애들이 훨씬 더 나은거같아요. 최소한 얘네들은 자신에게 맞는 정량을 찾아서 기분좋게 갈려하지, 다짜고짜 몸에 약을 있는대로 쌔려박는걸 즐기진 않죠?
술게임이니 뭐니 최근에 한번 참석할 기회가 있었는데, 미개하기 짝이 없슴다. 술에 꼴아서 지 몸도 못가누고 밤길 다니는거 자체만으로 민폐인데 어째 그렇게 민폐와 예절에 과도하게 민감하기 짝이 없는 곳에서 이런건 그렇게 무덤덤한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참 많아요~
이런 본인에게도 엄청 안좋고 사회적으로도 해악이 막심한 약물이, 사회에서 용인되는걸 넘어 일종의 미덕으로써 권장되는 꼴이 참 웃기지도 않네요 -
그래서 그런지 지방 공공기관을 드나드는 진상들 중에 높은확률로 알콜중독자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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