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내용 일부 포함되어 있음에 유의하여 글 읽어주십시오
비 맞으며 영화관 로비 들어가자마자 비슷한 사람들 많이 보였습니다. 재작년이 마지막 방문이어서 그런지 시스템도 어느 정도 바뀌고 해서 약간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실물 티켓 출력해서 도장 받고 특전 고환하는 것은 변함이 없더군요.
예고편도 고의적으로 시청하지 않았는데, 타 글 댓글로 줄거리를 알아 버려서 재미가 절반 정도 깎였지만 나머지 절반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저의 걱정과 달리 관객들은 상당히 매너 있더군요. 딱 하나, 늦게 들어왔는데 하필 중요한 장면을 가리는 분들 빼고는... 2회차 관람 때는 하필 그 때 부친 전화가 오더군요...
전반적으로 스토리에 힘을 준 느낌입니다. 근데 이건 1장도 아니고 2장도 아닌데 싶은 부분이 조금 있던데 3장 내용이 들어갔는지 모르겠네요. Neo-Aspect 1 절 라이브, overTure 라이브 장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몇몇 부분의 작화는 TV판 1 기를 떠올리게 했고, Happy Happy Party! 는 이제 그만 나왔으면 좋겠네요. 질립니다.
오프닝 곡 Proud of oneself도, 엔딩 곡 overTure도 좋습니다. 풀 버전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VOD 서비스도요.
제대로 못 봤겠다, 마침 내일 시간도 있고 돈도 있겠다. 돈 3만 원 넘게 깨서 내일 저녁식사 미뤄가며 3~5 회차 보렵니다.
아, 특전은 처음부터 원하는 것 바로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