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용량 프로필 사진으로 인해 한바탕 프로필 이미지 수정 사태가 있었지요.
신경써서 만든다고 했는데 22프레임인데도 여전히 85KB네요. 후덜덜한 용량;
이번 나츠코미때 비봉 나이트메어 다이어리가 나오기도 하고, 무엇보다
비봉클럽 극장판 애니메이션 컨셉으로 나온 PV가 너무 맘에 들어서 2년 만에 프로필을 바꿔 보았습니다.
비봉 좋아요 사실상 제 오타쿠 짓의 뿌리이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둘이서 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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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07.25 23:57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입니다.
TAG •
- 비봉클럽,
-
비봉클럽 좋지요. 계속 흥하길 빌어요! -
동방은 대단히 오래가는 컨텐츠라 관심은 있는데 뭐가 많아서 어렵네요.
친구에게 물어보니 오컬트 관심있는 인간 스토리라는데, 그게 탄막슈팅게임과 연관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
음... 그 반대에 가까울겁니다.
스토리가 먼저 오고 탄막 슈팅 게임으로 그 스토리를 구현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ZUN이라는 개인 제작자가 탄막 슈팅 게임에다가 자기가 만든 곡 넣고 케릭터를 만들어넣었다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이 시리즈가 의외로 대박으로 계속 줄줄히 이어지자 장기화되면서 설정이 좀 더 자세해지고,
대박이 2차 창작으로 이어지는데, 제작자가 완전히 2차 창작 맘대로 하라면서 풀어주기까지해서
2차 창작이 또 설정을 만들고, 그게 게임 인지도를 높이고 수명을 늘리게하는 순환을 만들어낸 바람에
계속해서 굴러간다는 느낌이랄까요. -
픔스
2018.07.26 01:10
비봉클럽은 원래 탄막 슈팅 게임이 아니라 음악 앨범에만 나오는 캐릭터였습니다.
15년에 등장한 심비록이라는 게임에 우사미 스미레코라는 캐릭터가 처음 등장했는데, 원래 비봉클럽 멤버였던 우사미 렌코랑 이름이 유사하고, 원 멤버 두 명이 처음 비봉클럽을 개설했다는 종래의 동인 2차 설정을 공식에서 뒤엎고 한참 과거의 인물이 '초대 비봉클럽 회장'임을 공표해 당시 팬덤이 뒤집어졌던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대부분 비봉클럽 안에 스미레코도 끼워넣지만 활동 시간대가 현재랑 근미래로 완전히 갈리는데다 여러모로 안 맞는 것도 있어서 보통 셋이 동시에 등장하는 동인 작품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공식에서도 따로 직접적인 접점은 없는 것으로 기억하네요. -
픔스
2018.07.26 01:13
스미레코도 본디 외전 격투 게임에만 등장했는데, 이번에 나오는 외전 슈팅 게임에 최초로 등장합니다. 이는 다른 동방 시리즈를 통틀어도 외전 격투 게임의 최종 보스가 슈팅 게임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최초의 사례입니다. 어떻게 보면 기존의 비봉클럽이 정식 슈팅으로 편입될 떡밥을 남겨 두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비봉클럽은 정식 슈팅 게임 시리즈인 동방 시리즈에서는 다소 벗어난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럼에도 많은 매력과 팬들을 가진 작품입니다. 또 정식 시리즈나 외전 시리즈에서 놓친 떡밥을 줍거나 새로운 떡밥을 흘리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떡밥을 아직도 회수를 안해서 그렇지(…) -
청염님과 함께 답변 감사합니다.
이제 감이 잡히네요.
그런데 알기로는 준이 정식 애니화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들었는데 극장판이 실제로 만들어진 건가요? 아니면 그냥 PV형식인데 '이른바' 극장판이라 지칭한 건가요. -
픔스
2018.07.26 07:11
동인 PV입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PV 컨셉으로 만든 거고 실제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나오는 건 아닙니다(…) -
어쩐지...
-
?
ZUN 여러모로 대단한 사람이죠
곡도 자기가 직접 쓰고
저는 Native Faith라는 OST를 제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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