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맥이랑 비교해서 마소한테는 미안하지만
맥에는 옛날부터 있던 어떤 기능이 있습니다.
expose랑 미션 컨트롤이 그건데
맥북에 터치패드 조합이면 엄청 편한 기능입니다
열심히 키보드로 타이핑 하다가 다른 창으로 옮길때
손 네개를 슥 올리면 창 내용이랑 앱 이름, 아이콘까지 나오니까요
익스포제나 미션 컨트롤이 아닌 기능이긴 하지만
터치패드를 활용한 기능중에 다른거는 손가락 집게처럼 벌리면 바탕화면이 보이는 기능인데
만약에 바탕화면에 첨부하거나 클라우드에 올릴 파일이 있다치면
그냥 바로 손가락 벌려서 지금 떠있는 창은 사이드로 밀려나면 바탕화면에 파일 드레그 해와서
끌어다가 붙여넣으면 업로드가 되니 그것도 역시 편했습니다.
맥은 이걸 레오파드 나왔을때쯤? 거의 10년도 더 전에 이런 기능들이 있었구요
미션 컨트롤은 꽤 최근에 나오긴 했지만...
윈도우10은 쓴지 얼마 안됐는데 저 비슷한 기능이 있더라구요?
창을 양쪽 절반으로 몰아넣어 크기를 줄이면 빈 공간에 다른 앱을 띄울수있게 저런식으로 화면이 표시되는거
역시 윈도에서도 유용하게 쓰고있는 기능입니다.
혹시나 드는 생각이 윈도우도 비스타때 3d 플립을 생각하면
절대 최적화나 다른게 문제는 아니었지 않았을까 하는게 제 추측인데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
이제 약간 윈도우에서도 저런 기능이 나왔으니 애플에서 처럼
마소 공식 악세사리로 멀티터치 터치패드가 나왔으면 하는 기대도 살짝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