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쯤전에 11번가에서 우주패스로 물건을 주문 했습니다.
뭔가 문자가 왔습니다.
기본 정보 - 배송 주소 적혀 있고 맨마지막에 단어 하나 문앞 이렇게 적혀 있더군요
너무 심플해서 뭐 기사님이 바쁘셔서 그런갑다 하고
문앞에 택배가 와있겠구나 하고 나가서 보니 아무것도 없더군요.
접때 C제이에서 실수로 택배를 옆집에 갔다놓은적이 있어서 그기억이 나서 옆집까지 가봤습니다.
제껀 없더군요
일차적으로 기사님한테 문자를 보내봤습니다 - 10힘
그리고 전화를 해봤습니다. - 뚜뚜뚜 고객님께서 전화를 꺼놓으셔서 소리샘으로....
다음날 전화해봤습니다. - 켜져있는데 안받습니다
결국 11번가에 분실신고를 하고 한진택배에 연락했습니다.
그리곤 알아보겠다 하고 끊고 나중에 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택배함에 넣어둔거 같다.
전달 받아서 찾아보니 나오긴 하더군요. 문자 하나로 사람을 농락하네요 ==;
요번 주에 다시 우주패스로 뭘하나 시켰습니다.
저번과 같이 문자가 와서 문앞 - 이렇게 적혀있어서 나가보니 역시 아무것도 없더군요
택배함도 뒤져보고 옆집도 가봤습니다. 혹시몰라 공동현관까지 봤는데 아무것도 없더군요
기사한테 전화해봤는데 역시나 안받습니다.
빡쳐서 한진택배에 전화했더니 받질 않아서 11번가에 연락했습니다.
다행히 여기 고센은 받던데 거기에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전달 받은 내용이
이 지역에 상습적으로 그런 컴플레인이 많이 들어온다 11번가에서도 인지중이고
한진 택배로 계속 얘기를 하고 있는데 개선되는게 없다. 저희도 전화해보고 찾아드리겠다.
하고 끊겼습니다. 다시 한진택배에 전화했습니다. 이번엔 받더군요
일단 말단 직원한테 말해봐야 바뀔게 없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책임자 바꾸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송장을 물어보고 여기는 하청업체 소관이니 디D 로지스라는곳에 전화해봐라 하고
연락처를 알려주더군요.
그곳에 전화했습니다. 일단 다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책임자 바꾸라고 했습니다.
제 택배 분실 건 처리와 이 기사에 대한 컴플레인을 어떻게 대응할것인지 답변을 달라 했는데
책임자가 회의중이라고 전화를 못받는다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응대하는분 성함 물어보고 책임자가 몇시까지 전화주겠다는 확답을 달라고 했습니다.
6시 전엔 전화를 주겠다는데 과연 연락이 올지 모르겠네요
한번은 실수로 생각하고 그냥 넘어갈수 있는데 이제보니 기사가 상습범이라..
샤우팅을 한번 해야 하나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