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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1.12.16 11:50

조선 태조 이성계가 쓰던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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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262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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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도라고 합니다. 원본은 부러졌고, 아들이 태종이 똑같이 만들어서 선물로 바친 게 지금도 남아있죠.

 -길이 147cm 

 -도신 92cm

 -자루 55cm

상당히 길고 묵직한 검이에요.

앞의 환도만 해도 길이가 80cm 정도 되거든요.

이 검의 특징은 검 끝 부분은 양날이고, 나머지는 외날인 검과 도의 중간 형태라는 겁니다.

이는 의사도라고 부르는 건데 발해, 고려를 거쳐 조선 초까지 이어지는 양식이죠.



  • profile
    K_mount      고양이 확대중,. 2021.12.16 12:08
    지휘관의 칼은 의전 목적도 있지만 지휘 하는데 칼이 큰게 시인성이 좋아서 그랬다는 그럴싸한 의견도 있던거 같아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2.16 12:10
    다만 저 시대는 중국, 일본, 유럽 할거 없이 저 정도의 양손검을 실전에서 쓰는 경우가 간간히 보였다고 합니다. 저게 경장갑은 쉽게 베거나 찔러서 제압할 수 있고, 중장갑도 둔기처럼 두들겨 패서 제압할 수 있거든요.
    물론 저런 걸 쓰려면 엄청난 완력이 필요한데, 이성계는 그럴만한 능력이 됩니다.
  • profile
    K_mount      고양이 확대중,. 2021.12.16 12:13
    원본 칼이 한번 부러졌다는건 실제로 사용 하던 칼이라는 방증이죠.
    의장용 칼이 부러질 일은 없을테니....
  • profile
    동방의빛 2021.12.16 12:17
    이방원에게 열 받아서 벽에 걸려있던 칼을 뜯어내서 휘둘렀다가 부러졌다...라는 전개도 생각해봄직 한데요?
  • profile
    K_mount      고양이 확대중,. 2021.12.16 15:38
    훌륭한 막장드라마 스토리네요.
    실제 드라마도 일허게 나오면 ㄷㄷㄷ
  • profile
    title: 명사수포인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1.12.16 12:15
    얼마전에 "환생한 나는 용사파티의 배신자가 세운 왕국을 부순다."라는 라노벨이 드라마화 돠서 방영중인데 괜찬더라고요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1.12.16 13:49
    ??? : 누구인가? 누가 방석이라고 하였는가 말이야?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2.16 14:19
    ?? : 여봐라, 저 자의 머리속에는 고려의 충성심이 가득하다. 그 자를 쳐라.
  • profile
    동방의빛 2021.12.16 12:18
    이성계도 그렇고 영웅이 많이 태어난 시기인데 하필이면 중국도 영락제였다는게 참 아쉬운 것 같아요. 티무르가 조금만 더 살았다면..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2.16 14:20
    티무르와 영락제의 매치..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 ?
    중고나라VIP      (5600x / RX6600XT) 원래 암드는 감성과 의리로 쓰는겁니다. 2021.12.16 12:30
    얼핏보면 역날검같이 생겼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2.16 14:13
    저렇게 곡선이 지면 마치 낫처럼 절삭력이 높아져요.
  • ?
    고자되기 2021.12.16 12:32
    앞부분이 양날인건 칼을 찌르기용도로 쓰던 흔적이죠.
    베기와 찌르기를 다하려는구조에,양손으로 다루기 좋게 자루가 길고,기병간 전투에서도 쓰려고 길이가 긴 팔방미인인건데,
    훈련을 열심히 한 재능충이 아니면 그렇게 자유자재로 다루기도 힘들고,특화무기들 위주로 발전하면서 점점 사라졌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2.16 14:12
    그래도 저 스타일의 의사도는 세이버나 커틀러스 등에서 간간히 보인다고 하더군요.
    거기는 배기 성능만 좋으니 찌르기도 어느정도 챙기려는 시도같습니다만.
  • profile
    레라 2021.12.16 12:33
    이성계가 명궁중 명궁이였다던데..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12.16 14:10
    그의 활 어궁구는 한국전쟁때 아마 폭격으로 숯덩이가 되었을 겁니다. 남아있다면 상태가 어떻던 간에 전설적인 유물이 되겠죠.
  • ?
    구루비 2021.12.17 01:35
    영화 도굴에서 훔치려던 보물이 저거였군요.
  • profile
    탄넨바움      카페인 제로 다이어트 펩시는 신이 내린 음료입니다 2021.12.17 07:51
    중국식 대도가 연상되는 디자인이네요. 어짜피 날 무디고 무슨 현대 판타지 합금강의 금속재가 아니고서야 무쇠철인 고대 양손검이 일본도 형태인게 야릇한 일이었을까요?
  • profile
    소망노인복지센터 2021.12.17 12:35
    영화 도굴의 이야깃거리로 나오죠
  • profile
    소망노인복지센터 2021.12.17 19:22
    어쩌면 이방원이야 말로
    이런들 어떠한가 저런들 어떠한가

    자주성이 상당히 돋보이는 부분으로 왕자의 난 반역도 저는 오히려 찬성파입니다

    이성계야 말로 우리의 국토를 한반도에 고착화 시킨 장본인입니다. 주원장과 밀약으로 요동과 북경 일대 산서성 일대를 다 팔아버렸어요.

    아들은 개혁군주이지만

    그의 손자인 세조(수양대군)는 또 다시 쿠데타 명분을 인정받고자 하여 엄청난 사대주의를 펴죠

    사실상 조선 초 국방력의 최고봉은 태종~세종까지가 최고조였고 문종은 유약했고 단종은 아시다시피..

    세조는 그나마 중국 신식 화포를 수입하나 사용에 대단히 제재를 받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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