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6월보단 약간 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행히 문법은 다 맞았네요.
다만 문학 약간 엉뚱한 데서 틀려서 91점이 나왔습니다. 비문학은 다 맞았는데... 쳇. 그런데 1컷은 93점... 2점 어디갔나요.
수리 가형: 실수는 하나도 안 했고, 29번까지 맞췄는데, 확통 문제 자체의 이해도가 떨어졌는지 8점 날려서 84점...
그런데 2컷은 88점... 10번대 쉬운 4점 하나만 더 맞았어도 2등급인데 아깝네요.
외국어: 절대평가로 1컷이 90점으로 고정됐는데, 제가 요새 빈칸추론만 열심히 하고 문장끼우기(간접쓰기)를 안 했더니 87점이 나왔네요. 지금껏 단 한번도 1등급을 빼놓지 않았는데, 이젠 영어 모의고사도 갖다 풀어야겠습니다.
국사(의무): 1컷 40인데 41점... 사실 이건 왜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구과학 1: 44점인데, 실수로 틀린 3점이 너무 아깝네요.
지구과학 2: 45점인데, 2번문제 잘못 읽어서 2점 날리고... 이건 1등급 나왔으면 합니다.
수능이 70일정도 남았고, 9월 모의고사는 2주간 매일 모의고사를 풀며 대비했는데, 70일동안 매일 모의고사 풀면서 막바지 연습하면 조금 더 나을 것 같네요.
2등급에서 1등급 올리기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수리 가형 29번 맞춰서 기분이 좋아요.
솔직히 집 옆 대학교 가려고 하는 건데, 감질나기도 하구요. 나머지 기간동안 열심히 하면 12111이라는 목표등급을 맞출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진짜 바로 턱 밑이라서요. 하지만 그 점수 사이에도 엄청 많은 대학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