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장하드 2개가 있는데 하나가 뚝뚝 끊기는 증상이 있어요.
잎타임 케이스에다가 각각 노트북에서 나온 하드랑 재생하드가 들어 있는데 재생하드 쪽이 뚝뚝 끊겨요. 근데 신기하게 끊기지만 않으면 데이터는 멀쩡해요!!
그래서 배드섹터 검사를 돌리는데 이왕 돌리는거 둘 다 돌려야지 하고 돌리니 둘 다 계속 멈췄다 됐다 하고 노트북 적출 하드는 아얘 드라이브가 사라져버렸어요;;;;
머지 하고 컴퓨터 뒷쪽 USB에 꼽고 다시 돌렸더니 둘 다 검사를 무사히 통과하네요... 속도도 멀쩡해졌고.... 뭔가 접촉불량이나 호환성 문제였을까요...
2. 장패드를 빨았습니다.
1년 좀 덜 되게 쓰다가 수납장에 처박아 둔 건데 꺼내보니 엄청나게 더러워 보였어요. 물휴지로 문질러 봤지만 닶이 없어서 결국 빨았습니다. 소감은 그냥 세탁기에 던져 넣어버리고 싶었습니다.
3. 유로트럭 프레임이 이상해요.
메뉴 같은데선 괜찮은데 트럭 운전만 하면 프레임이 반토막 이하로 폭락해요. 옵션에 따라서는 10프레임 이하로도 내려가서 제대로 플레이 할 수가 없어요.
하나 신기한건 전체화면일때 바탕화면으로 나왔다 들어가거나 그래픽 옵션을 바꾸면 또 멀쩡해져요. 하지만 2-3분 정도 지나면 다시 프레임이 뚝 떨어지는게 함정이에요.
4. VPN 좋아요.
청소게임(Viscera Cleanup Detail)을 멀티로 하려는데 뭔짓을 해도 방에 들어가지지 않았어요.
결국 공유기 VPN을 써서 랜게임을 해봤는데 다행이 이건 되네요.
5. 잉여컴이 너무 잉여잉여해요.
침대에서는 폰질을 하고 책상에서는 메인컴을 켜니까 서피스랑 잉여컴이 너무 잉여잉여해졌어요. 그나마 서피스는 휴대용이라 종종 쓰지만 잉여컴은 가끔 음성채팅용으로 쓰는거 말고는 쓰는게 없어요. 그래서 잉여컴이라 부르는거가 싶어요. 또 그렇다고 버리자니 아까워요.
여러분은 좀 된 저사양컴을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사실 하드 뽑힌상태로 처박힌 잉여컴이 2대 더 있는게 함정)
저도 근황글에 좋은 짤 같은걸 넣고 싶지만 어디서 주어와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