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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3.01.07 16:13

신축아파트 입주 첫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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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941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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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가 협력업체한테 돈을 지급하지 못했나 보군요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23.01.07 16:27
    작년에 건설업계에서 거대한 찐빠가 하나 있었다고 합니다.
    장마철 전에 지하 마무리하려고 크런치모드 들어갔는데, 건설업계 크런치는 무적권 당일 지급이 원칙이거든요
    그런데 원청의 기열찐빠 책상물림 하나가 그거 지급을 펑크내버리는 바람에 건설업계 전체가 혼파망이었는데
    ㄴ업계 특성상 지급 지연나면 그 업체 라인 자체가 ㅈ되는데 - 일용직들이니만큼 제때 안주는거 입소문 나면…
    ㄴ해당 하청업체가 여러 현장에 문어발을 걸쳐있는 상황에서 그 업체가 들어가는 현장 전체가 터져나가고
    ㄴ이로 인한 공사 지연 등등…
    -찐빠낸 놈은 자긴 제도적으로 잘못한거 없다고 해당 현장에서 뻗대다가 전치 00주 판정 받았다고
    그걸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레고랜드 사태가 그만…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23.01.07 17:01
    신뢰가 깨지는 순간 현장 어그러지는 건 순식간이죠.
  • profile
    title: 명사수AZUSA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3.01.07 16:48
    이레서 선분양 금지 때려야..
  • profile
    Lynen      벗어날 수 없는 병의 굴레 2023.01.07 16:53
    요즘은 오히려 옛날에 지은 아파트들이 더 튼튼한 느낌...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23.01.07 16:55
    실제로 업계 있으신 분이 하는 말이 00년대 신축이 최고고
    그 이전이나 이후는 퀼리티 면에서 잘쳐도 그 미만이라던가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23.01.07 17:07
    누가 이야기하길 80년대말 90년대 대기업 임직원 사옥이었거나 90년도 중반의 혼파망 이후에 지어진 99년 이후~06년도 사이의 아파트가 확실히 좋다고 하더군요.
    서브프라임 그 이후로 넘어가면 10년대부터는 원가절감의 흔적이 나타나기 시작하구요
  • profile
    유카 2023.01.07 19:37
    99년에 지어진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비만오면 베란다가 물바다가 돼서 이거 해결하느라 한참 고생했었읍니다....
  • profile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23.01.07 17:03
    예전에 지인이 신축 아파트로 이사가면서 집들이 갓는데
    2013년에 완공된 롯데 였는데, 가보니 층간소음이 굉장히 선넘은 수준이고,
    랜선 작업도 제대로 안되어서 제가 나중에 시간잡고 다시 랜공사 해주었던게 생각나네요.
  • profile
    니아옹이 2023.01.07 17:19
    곧 청약제도가 사라지겠군요.
  • profile
    문워커 2023.01.08 17:16
    저도 그생각 했습니다... 어차피 살 사람도 없는데...
  • profile
    니아옹이 2023.01.08 17:46
    저도 청약통장 넣고 있지만, 요샌 깨버릴까도 싶습니다.
  • profile
    쿤달리니 2023.01.07 18:59
    2010년대에는 외장에 치중하느라 내부 완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2020년대에는 외장만 멀쩡한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래도 그건 샷시가 없다는 말은 아니었는데..
  • ?
    SUNBI 2023.01.08 00:29
    저희 집도 요즘 하자 뜨는게 요즘 신축들이 좀 영 아닌 것 같기는 합니다.
  • profile
    title: AINormie 2023.01.08 03:21
    여기는 16년도 완공인데 겨울밤만 되면 누가 둔중한 망치로 울리는 것처럼 소리가 나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화장실에 타일 붙이는 사람들이 일을 멍멍이로 해서 겨울밤의 온도차에 타일 접착제가 떨어지는 진동이었습니다.
    집은 결국 사람이 짓는 것이라 좋은 인력을 써야 하는데 인건비는 오르고 싸게 일해줄 사람 찾다보면 결국 싼게 비지떡인 것이 건축판이죠..
  • profile
    니아옹이 2023.01.08 17:46
    타일이면 다행이지요. 작년에 현대산업개발 사건 보세요. 아예 짓던 건물이 무너지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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