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것부터 꺼내놓고 말하겠습니다.
이유는 끝에 나옵니다.
오늘은 웬일로 스트레칭을 가볍게(?)갔습니다. 정말 가벼웠습니다. 정말 이상하다고 스스로 생각할 정도로요.
그리고 워밍업을 하는데... 워밍업이 사이드스텝 마운팅 클라이밍을 7번 하고... 반대쪽 달려가서 버피 3회하고 다시 달려서 돌아와서 다시 사이드스텝 클라이밍...
이렇게 3왕복하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죠. 마운팅 클라이밍 후 달려나가려 힘을 주는 순간!
허벅지 뒤쪽에 "뚜둑하는 느낌"이 오더니... 찢어지는 느낌이 오더라구요.
그래도 지릿하고 절뚝거려도 움직일만은 했다보니...
(대신에 코치와 상담 후에... 무게를 왕창내려서) WOD를 수행했죠.
Hang Power Clean 팀원 갯수로 총 40개(개인당 10회)
로잉 800미터(개인당 200미터)로 많은 라운드 돌기였습니다.
그런데 할 수록 아파와요?
그래서 코치님께 말씀드렸더니 바로 저는 열외로 빼더군요.
그리고 다리를 위로 쫘악들고 눕게한뒤 맨소래담 맛사지...
인터넷 대충 검색하니 아무래도 햄스트링 문제로 보입니다.
집에 돌아와서 신발 벗으려는데... 저 개가 제 허벅지 뒤쪽을 찔렀나? 하는 느낌 쫘악 왔지요.
아... 빼박이다...
그나마 집에 오기전에 제로정 산거 두알 털어넣고... 누워서 다리에 얼음주머니 대고 있답니다.
어쩌면 당분간 "크로스핏" 글을 못쓸지도 모르겠어요. ㅜ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 포함 모두들 부상조심하세요.
아찔하셨겠어요 ㄷㄷㄷ
빠른 쾌유를 빕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