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쪽 동네를 모르는 건 아닌데, 걸어서 가는 것과 차를 몰고 가는 건 완전 딴판이더라고요.
내비에서 시키는대로 가면서 '아 맞아 여기로 가면 나오겠지'이러고 있는데, 진출로 몇 십m 전부터 한쪽 차선이 꽉 막혀서 불안감을 선사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그쪽이 나가는 게 맞더라..
저는 저렇게 들이대고 버틸 자신이 없어서 그냥 지나쳐서 돌고 돌고 또 돌아서 겨우 가긴 했지만요. 내비 알림에는 '상습 정체 구간이니 미리미리 끝차선으로 이동하라' 같은 문구를 좀 넣어주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대부분 정채구간이라고 알고있는분은 미리 빠지던가 하는데 일부 얌체는 살살 속도 줄여 가다가 틈 나면 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3차로 고속도로에서 1차로로 정속주행 하다가 휴게소 진입지점 지나갈거 같으니 가로본능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