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10만원 언저리 청소기만 사용하다가 이번에 월급 나와 어무니 생신선물로 정가 70~80만원짜리 청소기 하나 사드렸습니다.
최근 난리난 이마트 모 지점에 갔다가 싸게 준다는 말에 홀려서 바로 카드 긁고, 배달도 안되는거 택배사에 붙여 받았습니다.
100만원 언저리 청소기 사용해보고 싶으시다는 어머니가 집이 구려서 막상 과소비라고 절래절래 한거 그냥 이번이 기회라고 해서 색깔만 허락받고 그냥 구매 통보 때렸습니다.
아무튼 싸게 내주신 직원 여사님 잘 되었음 좋겠습니다만...
근데 비싼거라 그런지 모터가 작은데도 흡입력이 좋고 소리가 고급집니다..(!)
너무 잘 산거 같아요. 근데 청소기를 1년마다 기변하는거 보니... 청소기 기변증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