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갤럭시 J5 2016과 갤럭시 S2입니다. J5 2016은 보호필름 기스와 뒷면에 깨진것만 빼면 대채적으로 깨끗하고, S2는 뒷면과 앞면의 잔기스를 제외하면 테두리도 까짐없고 변색도 없이 매우 깨끗합니다.
둘다 충전기를 꽂았는데 아무 반응이 없길래 고장났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방전이였습니다. 작동은 잘됩니다.
원 주인이 이미 초기화를 다 해놓아서 추가적 공장초기화를 안전하게 할수 있었지만, 그런데 안드로이드 버전들이...좀 그렇네요. J5는 마쉬멜로우에서 멈춰있고, S2는 한번도 업데이트를 하질 않은것 같습니다...
모두 최신 버전으로 올린 후, S2 네이쳐 UX를 보면 항상 노스텔지어가 떠오르는 느낌이 듭니다. 이때가 가장 깨끗해보이는 UX같았기에...
J5 2016은 누가로 업데이트후 발열하고 버벅임이 장난아니게 되었습니다. 초기화를 해도 똑같습니다. 와이드처럼 스냅 410+2기가 조합의 한계인가요...
추가적으로 가구 버리는곳에서 하나 가져왔습니다. 생긴것도 매우 깨끗하고 지금도 생산되는 벽시계같았는데 왜 버렸는지 생각하며 원래 끼워져있는 듀라락도 적혀있지 않은 구식 듀라셀 디럭스 건전지를 빼고 새로 교체하니 매우 잘 돌아갑니다...
이쯤되면 고장났다고 생각해서 버린건지 인테리어가 마음에 안들어서 버린건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