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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량.jpg

 

장량 (전한, B.C.250년 ~ B.C.186년)

https://namu.wiki/w/%EC%9E%A5%EB%9F%89(%EC%A0%84%ED%95%9C)

 

 

 

 


"조언을 하거나 건의하는 경우,
장량은 대개 고조가 먼저 물어야만 입을 열었습니다.

 

혹은 다른 사람이 먼저 말을 꺼내도록 하고
장량은 상황을 봐가면서 보충할 것이 있는지 결정했습니다.

 

요컨대 장량은 신중했으므로 행동은 느렸지만,
일단 행동하면 반드시 성공했습니다.

 

또한 조언하거나 건의할 때도 적정선에서 그치고 말았지,
고조의 심기를 건드릴 정도로 끝까지 밀어붙인 적이 없었습니다."

 

사기 교양강의 - 사마천의 탁월한 통찰을 오늘의 시각으로 읽는다 (p.246)

 

한신은 왜 팽(烹)당하였는가
https://blog.aladin.co.kr/mayolove/popup/3430682

 

 

 

 


대략 2,200년 전에 사용하던 방법이지만

 

지금 사용하기에도 유용한 방법들인 것 같습니다. 'ㅅ')b

 

 

 



  • ?
    먀먀먀 2021.10.31 18:52
    말하는건 쉽지만 대화는 어려워요.
  • profile
    Touchless 2021.11.03 23:43
    말씀하신 대로 대화는 어렵다 보니, 반드시 내 의견을 관철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른 시점에 발을 빼야 수렁에 빠지지 않고 좋더군요.
  • profile
    동방의빛 2021.10.31 19:24
    "장량은 이전부터 다른 사람들에게도 태공병법을 유세"

    처음 유방을 만나기 전에는 자신의 지식을 여기저기 떠들면서 고통받았다는 걸 보면 원래 성격이 그렇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 profile
    Touchless 2021.11.03 23:44
    시황제 암살 시도, 고제 앞에서 젓가락 8개 부숴먹은 일화를 보면
    장량 본인의 성격은 보통내기가 아닌데, 그와는 반대로 처세술의 달인이라는 점이 신기하더군요.

    ps.
    "태공병법"의 뜻을 풀이하면 "어르신의 병법" 정도 되는데, 책 제목에서 패기가 느껴집니다. (...)
  • ?
    아이들링 2021.10.31 19:45
    저 시절 사람들 이야기 볼때마다 많은 교훈을 주는거 같습니다.
    실천은 제 사람됨이 작아서 못하겠지만
  • profile
    Touchless 2021.11.03 23:45
    초한전쟁(B.C.206년~B.C.202년) 시기에도 에피소드가 많고, 동시기의 제2차 포에니 전쟁(B.C.218년~B.C.201년) 시기에도 에피소드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 profile
    K_mount      고양이 확대중,. 2021.10.31 20:47
    조조가 가후에게 후계 문제를 묻자 가후는 아무말이 없고 그에 조조가 재촉하니 나즈막이 말 하길
    "원소와 유표의 전례를 잠시 생각 했습니다" 라고 하자 조조는 호쾌히 웃으머 장자인 조비를 후사로 삼았다......

    예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는거 같아요
  • profile
    Touchless 2021.11.03 23:46
    조조의 질문에 직접적인 대답은 회피하면서, 조조 본인이 결정하게 하는 좋은 대답이군요. 'ㅅ')b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21.10.31 21:06
    너무 직설적이면 화를 불러온다는건 동서고금의 진리인 것 같습니다.
  • profile
    Touchless 2021.11.03 23:47
    초한전쟁 중 제후왕 분봉 반대, 한신의 가왕 요청, 고릉전투 직후 등의 긴급상황을 제외하면

    장량이 고제에게 올린 조언들은 대부분 빙 둘러서 말하더군요.
  • profile
    방송 2021.11.01 09:43
    사람의 심리파악은 처세술의 기본...ㅎㅎ
    일단 안달나게 만드는 것이 유리한 듯 합니다.
  • profile
    Touchless 2021.11.03 23:48
    백종원 대표가 골목식당 방송에서 "나는 30분만 대화를 해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라고 자신하던데, 이 부분은 부럽더군요.
  • profile
    방송 2021.11.04 01:25
    텍스트로만 이뤄진 이런 커뮤니티 공간은 상대에 대한 느앙스가 텍스트 이외에는 정보가 없어 대단히 어렵지만 직접 보면서 대화를 하거나 목소리 통화쪽이 의도 파악과 전달이 헐씬 쉬운것 같습니다.
  • profile
    Touchless 2021.11.07 23:16
    말씀하신 대로 직접 보면서 대화하면, 표정 몸짓 목소리 등 여러 요소가 추가되어서 심리파악에 유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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