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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고교 시절 생각하니 라떼는 말이야가 나오게 됩니다.

 

아마 이런 과목이 있었는지 처음 보시는 분도 계시고, 아니면 들어본 분도 계시지 않을까 싶어요.

 

IMG_4715.jpeg

 

IMG_4717.jpeg

 

일단 제가 고교 다니던 시절에 사용하던 교재들을 인터냇에서 찾아 가져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다니던 시기에는 1과목은 필수 수료(1학년에 학기 당 2과목 씩 이수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였고, 2과목은 2과목 선택하여 수료, 추가로 수학 (예를 들자면 고급 수학...) 또는 과학 각 과목의 실험 과목이나 고급 과목들) 에서 특화 과목 선택하여 2과목 이수가 필수 였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여기에 자유 선택 과목 (이전 특화 과목 목록 과목 중 하나 또는 일본어 2 또는 일본어 회화와 같은 제 2 외국어 심화 과목) 으로 하나.

 

많아 보이지만, 대신에 입학 초기에 문이과 분리라서 사회탐구 영역으로문과 과목은 필수인 2과목 제외하고는 이수가 없었고, 특화 과목 또는 자유 선택은 학기 당 한 과목으로 진행해서 실제로는 학기당 3학점 수업 듣는 기분...?

 

2과목이야 1학년에 1이 끝난 만큼 뭐...

 

그 외에도 공통 과학 과목 생략이라던가 등이 있어서 딱히 문제는 없었나 싶네요.

 

수학에게 있어서 가장 큰 불만은 미적분과 기하학과 백터를 같이 진행한다는 점?

 

아니 당연하게, 중간 또는 기말에서 수학 두 과목은 고교생에게는 너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대학 와서는 선형대수학, 정수론과 집합론, 미적분과 해석학 등이 같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양반이었다 싶어요.)

 

당시에 무슨 패기가 돌았는지, 제가 선택한 과목은 물리 실험과 생명과학 실험이었죠.

 

막상 제가 2를 화학으로 들을 줄 알았다면 화학 실험 들을 것을...

 

내용은 대충, 물리 실험은 물리책에서 나오는 값들이 얼마나 부질 없는지 증명하는 내용이어서 알찼고, 개구리가 잘 부양했습니다.

 

개구리 부양 시험을 진행하신 이유가, 그 진행하시던 교사께서 수능 특강 집필 참석 경험이 있으신데, 그 때 제안한 문제가 전자석 개구리 문제라서.(...)

 

생물 시험은 셀을 표본으로 만들기 얼마나 어려운지 이를 현미경으로 아무리 봐도 해석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느끼게 해 주었고, 그리고 마취된 생쥐가 배갈라진 상태에서 얼마나 쉽게 부활하는지 알게 해 주었달까요...?

 

IMG_4718.png

IMG_4719.jpeg

 

그리고, 사실상 수업에서 사용한 2과목 교과서들

 

정규 교과서가 얼마나 형편 없었는지, 그냥 계산이 더러워도 이거 보는게 이해가 더 잘 되었죠.

 

다만, 정규 범위 외 내용이 너무 많았는데, 막상 실험 과목 들을 때는 도움이 되어서 신기하더군요.

 

지금도 2에서 인상 깊은 문제라면, 분명 물리 문재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등비 수열 문제로 바뀌어 있던 역학 문제들, 그 중애서도 비탈면에서 반발계수 넣은 문제가 지금도...

(아마 원본은 일본 본고사 였을 겁니다. 한국어로 번역해서 가져온 문재로 기억해요.)

 

 

 

 

뭐, 새벽 감성에 젖어서 고교 시절 내용을 회상하면서 그 때는 그랬지 적어 보았습니다.(...)

 

이런 면에서 당시 수업하던 이런 과목들이 지금도 가르치는 학교들이 있나 싶네요.



  • profile
    veritas      ლ(╹◡╹ლ)  2023.10.24 01:35
    똑같이 어려운 문제들이라도 확실히 하이탑이 재미는 있었어요. 쓰잘데기 없는거 많이 알려주는게 본인취향 이었네요. 계산 jot 같은거는 그냥 계산기 동원해서 풀었습니다.
  • profile
    Marigold 2023.10.24 01:36
    계산이 참 여러뭐로 욕나오는데, 막상 이 수치가 틀린 수치는 아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소수점 유효 자리에 대한 계산 방법을 배우기엔 이거 만큼 유용한 책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도 카시오 공학용 계산기 하나 가지고 있었죠.
  • profile
    Marigold 2023.10.24 01:40
    사실 이거 말고도 최신 물리라는 책도 있는데, 고교 수준의 물리 내용에 대학 교양 수준의 물리가 살짝 곁들여져 있는 내용이라 좋았습니다.
    이름이 최신인 이유는 저자 성이 최씨와 신씨라서…
  • profile
    title: 오타쿠린네      Someday out of the blue 2023.10.24 01:44
    각종 실험 과목같은경우에는 옛날에는 하는 학교도 몇개 없던거같은데(학군의 다른 과학중점학급 설치 학교에서 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5개정부터는 과학탐구실험이라는 이름으로 고 1때 일종의 사탐의 한국사와 대비되는 과목으로 생겨서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과탐II과목같은경우는 어지간하면 없는 학교가 없긴 할건데(수능 과목이라 3학년때는 무조건 이과 대상 선택과목 의무편성일테니), 역시나 교과서로 하는경우는 없고 저희는 수특갖다 수업했었죠.

    정작 저희 학교는 남들 아무도 안해서 유명무실해져가던 집중이수제를 탐구과목 대상으로 실시했기때문에, 2학년땐 학기당 탐구 2개씩 하고 진이 다빠졌지만요... 그래도 3학년때는 탐구 3개였고 과탐은 전부 진로과목 대상이라 등급제가 아닌걸 그나마 감사하게 생각해야하나..?

    화학 I/생명 I(1학기) 하고 내신 개판치고 2학기 들어갔는데 물리 I/세계사 선택했었고, 물리 선생이 심각할정도로 못가르치고 평가 나락이라 내신 그대로 꼬라박고 세계사 인원 27명 한반 뿐이라서 노력했는데 4떴던 기억이.
    지I 안하고 세계사 한 이유는 또 그놈의 집중이수제때문에 2학년때 과탐 전부해버리면 3학년때 강제로 사탐을 했어야 했어서...
  • profile
    Marigold 2023.10.24 01:53
    제가 다닐 때만 해도 2과목은 명목상으로만 남아 있고, 수업 하지 않는 곳도 많다고 들었는데, 오히려 수능 때문에 의무편성이긴 했군요.
    (수특이라지만… 뭐, 교과서 보다야…)

    그나저나 살험 과목이 늘어 났다니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당시 배운 입장에서 이게 늘어날 수 있을지가 매우 의문이었으니까요.

    물론, 고급 물리나, 고급 화학, 고급 수학이야 앞으로도 보급이 될까 싶은데…



    막상 저도 2학년에 미적분 1, 2, 기백까지 다 끝나고, 탐구 2까지 끝나서 3학년에 1학기 편성으로 확통 외에는 수능까지 자율 학습 편성이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2과목은 정말 생각해보면 내용 자체가 심화 과목이라 고교 수준에서 교사 입장에서도 학생에게 가르치기 어렵고, 학생도 배우기 어려운 과목이긴 했죠.
  • profile
    title: 오타쿠린네      Someday out of the blue 2023.10.24 02:09
    다른덴 저도 모르겠네요.. 안하는데가 있을것도같은데
    아무튼 저희지역 학교는 어지간하면 했던거같아요 탐구 편성으로 3과목? 2과목?의무 선택이었으니
    그렇다고 3학년 탐구를 아예 이과를 배제할거같진 않고요. 문과는 2과목이 아니라 배울만한 과목이 많으니 그냥 이과만 덩그레 놨다간 문과에서 항의가 들어올게 뻔해서... 반대로 이과한테도 사탐만 시켜도 이과에서 항의 있을테니

    원래는(09개정) 고 1때 과탐1, 고2때 과탐2 하는게 맞는듯 한데, 문이과 통합이라고 1학년때 통합과학 통합사회가 강제편성되다보니 어쩔수 없이 2를 가르쳐야할거같기도 합니다. 밀려서...

    2학년때 수학으로는 수1 2했고, 선택과목에 기하가 있어서 그거 했었죠. 3학년때는 미적분 하고 다른거 선택할수 있었는데 굳이 확통까지 선택을...

    뭐 지금 생각하면 화2는 09개정 대비 잘린 내용이 좀 있다고 들은거같은데, 어째 생2나 화2나 공부 난이도는 똑같이 빡치던(...) 가르치기도 어렵고, 배우기는 더더욱 어려웠던 과목들이었네요
    물2나 지2 안하고 융합과학을 택한건 아주 옳은 선택이었다... 그래도 돌이켜보면 재미가 아주없진 않았던거같아요

    뭐 그래도 기하확통미적 다하고 2과목도 해서 올해 수능전 논술에는 그럭저럭 도움을 받긴 한거같네요
  • profile
    Marigold 2023.10.24 02:14
    아, 기백이 선택 영역으로 빠지셨군요.
    제가 다닐 시절만 해도 이과는 고급 수학 제외하면 선택은 없었…

    저희도 제가 받은 교육과정에서는 실험이나 고급 과목 같은 저런 과목이 신설될 수 있었던 이유가 입학부터 문이과를 분리해서라고 알고 있어서 일반 고교라면 뭐…
  • profile
    title: 오타쿠린네      Someday out of the blue 2023.10.24 02:18
    기벡에서 공간벡터를 자르고 이름을 기하로 바꿔먹었죠. 그리고 역시 진로선택 편성이라 등급제가 아닌 ABC성취도제로...

    행렬같은거 배워보고 싶긴 했는데 정작 바빠서 학기중에는 관심도 없긴 했네요
    이래서 교과과청에서 뺀건가싶기도..
  • profile
    Marigold 2023.10.24 02:20
    행렬 빠진 것 때문에 대학에서 선형대수학 배울 때 머리 아팠는데, 공간 벡터도 빠지면 정말 볼 만 하겠네요.(…)
    교수님들께서 요즘은 행렬도 안가르쳤냐며 놀라시던데…
  • profile
    Marigold 2023.10.24 01:54
    사탐은 1학년에 각 한 과목씩 2 과목 듣긴 했는대, 어차피 기초 수준이라 기억이 안나네요.(…)
  • profile
    title: 오타쿠린네      Someday out of the blue 2023.10.24 02:14
    저도 지금 생각해보면 세계사 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안납니다... 생윤같은거 했으면 비문학에 도움이 좀 됐으려나요
  • profile
    Marigold 2023.10.24 02:15
    그거 기억 난다고 도움이 될까요…?
  • profile
    title: 오타쿠린네      Someday out of the blue 2023.10.24 02:19
    그럴거같진 않긴 하죠.ㅋㅋ

    1년 풀타임 뛰었으면 도움이 됐을거같기도 한데 한학기 몰아치는건...
  • profile
    Marigold 2023.10.24 02:21
    영어나 국어 비문학 지문은 보통은 논문 발췌라서 그거 좀 공부한다고 의미가 없…죠…
  • profile
    title: 저사양아라 2023.10.24 07:30
    저는 칼라 교과서가 부러웠어요.
    흑백이라 자료사진이 뭔지 이해가 안가서..
  • ?
    mnchild 2023.10.24 08:22
    라떼는 과목의 대표는 교련이지요. 없어져서 다행인.
  • ?
    title: 가난한아이들링 2023.10.24 11:52
    저는 저런 학교책 사진 보면 교과서 마개조밖에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크흑..ㅠㅠ
    https://namu.wiki/w/%EA%B5%90%EA%B3%BC%EC%84%9C%20%ED%8A%9C%EB%8B%9D
  • ?
    analogic 2023.10.24 14:56
    오~ 처음 보는 책들이네요.
    재미있게 생겼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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