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다니다보니 픽업트럭을 구매하고 싶어졌습니다. 모델로는 아래 2 차종을 생각하고 있는데
1. 코란도 스포트를 구매한다면 약 1200(수리비 + 개조비) 정도 들것으로 예상합니다.
차 자체야 사실 지금도 예비비로 지금 당장 중고 적당한 800 자리는 구매할 수 있긴 하지만 문제는 저걸 사와서 뭐 개조하고 부착하고 수리할 시간이 없기도 하고 그걸 지금 하자니 할 때는 아닌거 같아서 참고 있습니다. 또 돈 모으다 보면 렉스턴 스포츠도 넘어갈 만 할거 같아서 고민이..
2. 렉스턴 스포츠를 하면 차값 + 수리비 + 개조비를 한다고 하면 약 넉넉 잡아서 2000만원을 쓰지 않을까 합니다.
문제는 메인 차량보다 사실상 차량 급이 많이 올라감 + 이걸 메인으로 안하고 아반떼를 타고다니는것도 ?? 한 것도 있긴 한데 그렇다고 출퇴근 거리를 이걸 타고 다니자니 기름비가.... (지금도 월 40) 뭐 그래도 사실 둘다 비슷할거 같기도 하네요.
사진 링크 : https://www.top-rider.com/news/articleView.html?idxno=61463
*위는 신형 렉스턴 칸 이긴 한데 전 이전 버전을 고려중 입니다. (어차피 범퍼 개조 가능)
이걸 왜? 고민하게 되었냐면 가끔 야지캠핑을 가면 만나는 여성분이 솔캠이면서 F150을 타고 오는 분이라던가 렉스턴 스포츠 칸을 타고 오는걸 보면 역시 아웃도어 용으로는 정말 좋더라구요.
순정 차량은 아니고 캠핑에 맞춰 개조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 저 또한 그런 개조를 할예정이라 그건 큰 문제가 안됩니다.
저 두차량중 뭘 구매하던 지금 타고 있는 아반떼를 별도로 팔 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어찌되었던 지금 바로 구매할 것도 아니고 천천히 돈 모으던거나 (원래 캠핑 전용 차량을 구매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모으면서 고민을 좀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구매해도 구매로 끝이 아니라 아마 저걸 사는순간 아버지게 붇잡혀 같이 매주 캠핑지옥에 빠질 수 있어서 그건 좀 무섭긴 한데 뭐 그래도 가족간 추억이 남으니 나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작년 할머니 팔순 잔치를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면서 즐겼는데 그때 아버지가 캠핑에 반쯤 빠지셧고 요즘 부쩍 관심을 보이고 있으십니다.)
+ 어머니께 "나중에 이거 사볼까?" 라고 말씀드리니 오히려 좋아해서 당황 하였습니다. 사촌형이 신형 렉스턴 스포츠를 타고있어서 몇번 보았는데 그게 상당히 크고 우람해서 반하신거 같아요 ㄷㄷ;;
++ 아버지도 조만간 차량을 바꿔야 하는데 집에 suv는 한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 고민을 하셧다가 제가 저 차량을 구매할까? 라고 하니 나 그럼 세단 타도 되나? 하시더군요 (근데 사실 아무도 세단 타지 말라고 안했....)
+++ 저걸 사려면... 그만뒀던 외주나 개인 프로젝트 들을 다시 돌려야 하나 싶긴 한데 고민좀 많이 해봐야 할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