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1일, 콩요일 하루 전인 화요일입니다.
연유 커피와 코코넛 커피 중 뭘 마실지 반올림해서 약 7천 센티미터의 시간을 고민한 끝에 연유 커피를 골랐습니다.
거기에 바게트 하니 9000원이더군요.
연유 커피는 얼음을 잘게 부순 후 진한 커피와 연유를 풀었기에 순식간에 카페인 약빨이 도는 게 특징이죠.
천천히 얼음을 녹여가며 마시면 한시간 정도 걸리죠.
그렇게 먹고 되도 않는 머리와 체력으로 여러 일을 하다가 오는데
평일이라 사람도 적고 오래 있어도 눈치 안 주는 건 좋네요.
베트남보단 비싼데 한국 물가 생각하면 또 납득가는 게 슬플 따름입니다. 다시 베트남에 가서 길거리에서 한가하게 커피와 해바라기씨 까며 놀고 싶어지는 하루군요.
저도 베트남의 커피에 연유넣어 마셔보고싶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