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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나니 왠지 가보고 싶습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속담이 있죠..
띡 그 느낌?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기도 하고,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생각하며 건대로 왔습니다.
대기 20분 걸리네요.
주문은 충유면과 슈마이, 빙홍차입니다
도삭면은 밀가루 반죽을 넓적한 칼로 배어서 만드는 국수로 마치 검처럼 마름모꼴 단면을 가집니다. 중심부분은 쫄깃하고 탱글하게씹히며, 가장자리 부분은 육수가 스며들어 살짝 퍼져 부드럽습니다.
충유면은 우육면처럼 쇠고기와 간장을 베이스로 만들었기에 묘하게 쇠고기뭇국처럼 시원하고 깔끔하면서도 호불호가 적습니다.
슈마이는 통새우를 넣어 쪄낸 딤섬으로 돼지고기의 감칠맛과 새우의 단맛, 그리고 탱글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에도 대기를 했는데 지금은 더 사람이 많군요. 하지만 그렇게 기다려 줄만한 가치는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