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작업관리자를 켜보니 SSD가 이러고 있길래 스크린샷 찍어봤습니다. 지금쓰는 컴피터(i5-11500/QLC-SSD 2TB) 이전에 사용하던 저전력 셀러론 컴피터(J4105/WD Green 2TB)도 내다버린게 아니라 여전히 있고 사용도 하거든요. 그래서 SSD의 속도감에 적응이 되긴했지만 5400rpm 하드디스크로 구동하는 컴피터의 사용감도 잊은게 아닌데, 뭔가...? 뭔가...! 저정도의 전송속도에서 저런 점유율이 기묘하게 느껴지네요.
읽기쓰기가 동시에 일어나면 속도를 50MB/s이상 못내던 하드디스크 시절에 비하면야 장족의 발전을 넘어서 혁-명이라 할만한데, 리소스 모니터 켜보니까 윈도 업데이트와 제어판-자동유지관리와 윈도우 디펜더의 스캐닝이 한번에 겹쳐서 이러고 있는거고 접근하는 파일보면 큰 파일들이 아니라 자잘한 파일들이 대부분인지라 벤치마크에서 보는 정도의 속도에는 못미치긴 하지만 점유율이 100% 일자로 고공행진 중이잖아요.
속도에 비해 높은듯한 점유율을 보니 이게 디램리스의 특징인가싶은 생각이 드네요. 지금도 작업관리자 안보면 점유율에 여유없는거 체감못하고 이런 성능에 딱히 불만도 없으며 이 제품으로 SSD에 입문한지라 다른 제품은 어떤지 알지도 못하는데 뭔가 그런듯아닌듯한 그런느낌을 받습니다. QLC라서 그런것... 같지는 않은데 컨트롤러한테 물어본게 아니니(?) 그냥 재미삼아 짐작만 해볼뿐 왜째서 그런지는 알쏭달쏭하네요.
그리고 총읽기량이 11TB를 넘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지금까지 디스크사용량이 적다고 알아왔는데 아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