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에 F1 호주 GP 본레이스가 있었죠.
바빠서 본 레이스를 보지는 못했고 하이라이트만 봤습니다만....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가 폴포지션 + 페스티스트 랩 + 우승 + 선두 방어를 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본인의 첫 그랜드슬램인데 얼마나 기뻤을까요?)
팀메이트인 사인츠는 그립을 잃으면서 스핀 + 잔디를 밟고 더 미끄러지면서 모래밭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리타이어했습니다.
한편,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은 이번에도 파워트레인 이슈로 리타이어하고 말았습니다.
팀 라디오에서 기름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오일 누유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아직까지 레드불 파워트레인의 신뢰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모습이네요.
팀메이트인 페레스는 별탈없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에서 회복되어 2022시즌을 시작한 애스턴마틴의 베텔은 그립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충돌해 허무하게 리타이어....
멕라렌은 두 번의 부진을 만회하고 포인트 획득에 성공했군요.
하스는...... 마그누센이 피트 스탑을 너무 늦게 해서 그런가 포인트권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믹은 실수를 너무 많이 했었던 것 같고..
메르세데스는 포퍼싱 문제가 해결된 듯한 모양새입니다.
조지 러셀이 2021년 이후 3위로 포디움에 다시 올랐고, 해밀턴은 4위를 기록했네요.
올해는 페라리가 크나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챔피언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드불의 파워트레인 신뢰성 문제가 해결된다면 모르겠지만요...
제 맘대로 DOD를 준다면 신들린 타이어 컨트롤로 포인트권에서 마무리한 알본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