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번째주가 생일이여서 원래 당일에 바로 따서 오후에 차를 끌고 나가느게 목표였는데.
집에 차가 없어지고 보험료니 세금이니 유류비니 생각하니까 면허따기가 너무 싫어져서 미루고 미루다가
2종 오토로 11월 22일에 필기를 취득했습니다.
그러고 학원다닐돈이 없어서 그냥 저냥 있었는데 학교에서 자격증 비용 바우처를 해준다 하여서
이번주 월요일에 4시간 연습 후 시험 합격
목요일날 2시간 도로 연습
오늘 4시간 도로 연습 후 바로 합격했습니다.
도로같은 경우는 가평 설악에서 시험을 봐서 차가 거의 없고 직선 도로가 많아서 편하게 땃네요..
다행히 운전에 감이 있어서 어제부터 그냥 편안하게 연습했는데 하다 보니까 성격이 급해지는건지
3시간 연속으로 운전한 이후에 실수로 정차하면서 완전히 정차하기 전에 p를 넣어서 미션을 갈아먹을뻔 했네요..
같은 도로를 오래 운전하니까 확실히 지루하고 집중이 안되기는 하더라고요.. 나중에 고속도로 탈때 조심해야겠습니다..
필기의 경우는 평소에 도로상황을 잘 읽어서 공부없이 74점으로 그냥 합격했네요.
차를 사자니 사고싶은 젠쿱같은 경우는 연비가 말이 안나오고.. 사실 보험비와 유류비 세금까지 하면 열차 타고 다니는게 훨씬 싸게 먹혀서 그냥 B (BUS) M (MRTRO) W (WALK) 타고 다녀야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