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에서 ipTIME NAS의 어이없는 부분을 몇번 얘기했었죠...
어떻게든 써보겠다고 넷북도 옆에 붙혀두고 구동시켜보고... 이것저것 다 해 봤는데, 그냥 포기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문제 모두 완전 초기화(하드디스크 파티션까지 싹)로 겨우 해결하고,
APM, 토렌트, FTP, WEBDAV, URL 이정도 서비스만 켜두고, APM 위에 바로 ownCloud를 올렸어요. (셋팅 다 끝나면 WEBDAV랑 URL은 끌 생각입니다.)
그리고 NAS 관리 페이지를 8000번 포트로, 아파치 웹서버 포트를 80번으로 해서, 그냥 바로 웹서버의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도록 설정해 뒀습니다.
그렇게 간단 셋팅하고 사용해보니,
차라리 이렇게 쓰는게 더 나은거 같네요. 웹 인터페이스도 더 깔끔하고, 굳이 ipTIME NAS의 불안정한 WEBDAV 기능보다 ownCloud의 WEBDAV를 쓰면 되고, 파일 갯수와 용량이 많다 싶으면 아얘 돌아가지 않는 클라우드 백업 프로그램도 ownCloud의 싱크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니 더욱 안정적인 것 같고(특히 1:1 싱크인점!), 사용자별 용량 관리도 가능하고...
불만이라면.
이 모든걸 APM 위에다가 돌아가는데다, 아무리 서비스를 다 죽여놨다 해도 ipTIME NAS1의 사양은 낮아서... 조금 느릿느릿 + APM 버전이 최근 애플리케이션을 못 돌려서 구버전을 깔아야 한다는것.
여튼, 결국 ipTIME NAS에 웹서버 불량을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서버용 PC를 하나 맞춰볼까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pc기반 시스템에선 잘돼는데 라즈베리파이나 공유기내장기능으로는 원활하게 작동하는걸 본적이 없네요.
물론 제가 셋팅을 잘못했을수도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