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그냥 쓰자니 큰 건 워낙 쿨링성능이 절륜하니 괜찮지만
작은 거는 연식이 연식이기도하고 당시에는 나름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를 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싱글쿨링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겸사겸사 거치대를 구입했습니다.
뭔가 엄청 부실해보이지만 상당히 고중량을 버틴다고 합니다.
작은 노트북은 이렇게 판떼기 형식으로 된 걸 주문했지만 문제는 좀 높이가 높일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상당히 저단까지만 조절이 되네요
쿨링팬이 달린 모델을 예전에 썼었는데 몇 만원정도 하지만 마감이 좋은 제품을 본 적이 없는 점과 어차피 하드하게 쿨링을 요하는 작업이 아닌 원격기능과 토렌트용도로 사용하기에 만원대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아,물론 쿨링팬이 있다고해서 드라마틱하게 온도가 떨어지는 건 아니더군요
큰 애와 작은 애를 거치해보았는데 아주 흡족합니다.
약간이지만 좀 더 안정적으로 공기를 흡입할 수 있게 될뿐더러 뭔가 더 있어보이는 효과가 상당히 크더라구요
더불어 각도 조절로 인해 삐딱하게 누워서 게임하기 참 좋습니다.
그 외 이것저것 지르긴했지만 블루투스 키보드를 하나 썼는데 스트레스 받네요....
브리츠에서 만든 육만원에 육박하는 제품인데 뭐가 꼬였는지 숫자를 도저히 쓸 수가 없어요
펑션키 누르고 난리쳐도 되지를 않으니...
뭐 아무튼 요즘 거치대가 이상하게 되게 끌려서 세 개나 샀습니당
소확행 최고...
p.s 군대에서 걸린 소와각질융해증이 워낙 심해져서 병원에 갔는데 탈모검진이 있길래 한 번 봤아봤더니 약 받아왔네요
대머리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