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때문에 이젠 본가도 거의 안가고 그냥 그 근처 아파트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일단 높이가 5층정도다 보니 모기라던가 바퀴벌레는 안보이더군요
보일러를 틀어도 금방 온수가 나오고 이런점이 참 좋았는데
단점은... 가끔 화장실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던가
위층에서 쿵쿵따를 시전해서 공격을 한다던가..
단체 거주지 이다보니 관리 스피커에 나오는 아파트 관리 안내 방송을 강제로 들어야한다던가...
오래된 아파트라 인터넷을 여러개 설치 못한다던가
풀 기가 인터넷이 안들어온다거나 하는점이네요...
오랜만에 본가에 왔는데 집이 주택이다보니
이웃이 없다보니 스피커를 크게 틀어도 그닥 상관이 없습니다.
넓은것도 좋고 마당도 있습니다.
일단 물건 옮기거나 밖에 나가기가 수월한것도 있네요.
근데 그 마당에서 각종 저그 군단이 침략을 해서
벽을 등반하는 바퀴벌레를 목격한다던가
모기한테 물려서 어느세 부어있는 살이던가 --;
집 자체는 조용하고 층간 소음도 없는데
주택가이다보니 집집마다 다 개를 키워서 시끄럽습니다
빌라촌이었으면 분명 개짖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민원이 들어왔겠지만...
동네사람들이 죄다 개를 키워서 민원을 안넣습니다
넣어봐야 누워서 침뱉는 격이 되는터라 한곳이 민원을 시전하면
그뒤론 춘추전국시대가 열릴거라는것을 주민들이 다 알고 안하나보더군요 --;
오래된 주택에선 도무지 박멸할 각이 안잡힙니다.
바빠서 지속적으로 맥스포스겔을 관리해주지도 못하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