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이 공개되었고 입수한 사람이 있다는데요. 최고 시속 70km/h에 정속주행시 90km 항속거리와 트랙션 컨트롤 및 투명 OLED 계기판 등 올 초에 발표한 그대로 출시되었으며, 이정도 성능의 기체에 보통 들어가는 60V 배터리 대신 정격 52V에 약 30A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되었다는 점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 다시 생각해 보니, 그렇게 어마무시하게 뛰어난 사양은 아니군요. 내구성과 브랜드값은 있겠지만, MSRP 4000달러면 듀얼트론 시리즈를 구매한 뒤 튜닝하는게 가성비 면에서는 훨씬 낫거든요. 물론 그렇게 튜닝하는 것과, 아예 하나의 시스템에 모든 기능이 통합된 건 좀 다르긴 한데요.
아무튼 관심가는 기체는 맞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타사 전킥에 단 한번도 포함된 적이 없는 트랙션 컨트롤과 잔여 주행거리 표시기능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지만, 낮은 배터리 용량은 좀 큰 단점으로 다가올 것 같네요.
진짜 키보드가 닳도록 주장하는 점 중 하나인데, 배터리 밀도는 대체 언제 향상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