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통장에 카드값 낼 돈은 남겨두고 살지만요.
지금 쓰는 카드가 카뱅 삼카인데 사실 전월실적도 잘 못채워서 별 혜택은 못받는 편입니다.
그냥 삼카라는 점 때문에 청구할인 받을 일이 잦아서 유지해두고 있어요. 삼페 카드 같은걸로 옮겨타고 싶긴 합니다.
근데 아시다시피, 이런 카드들은 첫달에 10만원 이상 사용시 10만원 페이백 같은 혜택을 줍니다. 이걸 누리려면...? 6개월간 해지하고 신용카드 없이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쓸 다른 신용카드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해서 스마일카드 신청했다가 "백수나 무소득인 학생은 자가 부동산 없으면 탈락"당해서 벙쪘었구요.
제가 주로 쓰는 카드는 n페이 체크카드입니다. 무실적 사용금액의 1퍼 포인트 적립이라 아주 쏠쏠하죠. 기한도 단종 직전에 재발급해서 25년까지로 널널합니다.
그런데 이런 네이X에서 신용카드 광고를 하지 뭐예요?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입니다.
오... 카드 디자인이 꽤 이쁘게 나왔더라구요...
반도체 디자인을 좀만 더 잘 뽑았으면 저도 "카드가 예뻐서" 신청했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N사 디자인이 특히 예쁘다기 보단 현대카드 계열 카드들이 이쁘게 나오는 편 같아요.)
하지만 전월실적 못채우고 멤버쉽 결제 추가로 하는 미래가 눈에 뻔히 보여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전월실적 없어도 아무런 생각없이 쓰고 다녀도 혜택이 좋은 카드(웬만하면 연회비 없는 체크카드나 연회비 적은 신용카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옛날옛적에 다 단종됐겠죠?